Cjournal
Cjournal
시민과경제  경제정책

국토부 장관 노형욱 "수급불일치와 유동성 확대로 주택가격 상승"

신재희 기자 JaeheeShin@businesspost.co.kr 2021-10-21 16:39:3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이 주택시장의 수급불일치와 유동성 확대를 주택 가격 상승원인으로 꼽았다.  

노 장관은 21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에서 열린 종합 국정감사에서 “현정부 들어 주택공급 총량에는 문제가 없었지만 직장과 주택의 근접을 원하는 2030세대의 수요와 불일치가 있었다”며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세계적 유동성 확대도 종합적으로 작용했다”고 말했다.
 
국토부 장관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36522'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노형욱</a> "수급불일치와 유동성 확대로 주택가격 상승"
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이 21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의 국토교통부 종합 국정감사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노 장관은 송언석 국민의힘 의원이 "정부의 부동산정책 실패로 부동산 가격이 오른 것 아니냐"는 지적에 이렇게 답변했다.

송 의원은 "국토교통부는 주요 정책이 다섯 번이나 있었다고 주장하는데 그 대책의 결과로 오히려 가격이 상승했다"고 비판했다. 

노 장관은 일부 의원들이 공공택지 개발사업에서 민간참여를 완전 배제해야 한다고 지적하자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노 장관은 “주택공급의 80~85%를 민간이 맡은 것이 현실이므로 공공택지를 모두 공공주체로 지어야 한다는 데는 신중해야 한다”며 “공공성을 강화하는 쪽으로 제도 개선이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신재희 기자]

 

최신기사

홍라희 이부진 이서현 삼성전자 주식 1조7천억 매각, 상속세 납부 목적
LX홀딩스, LG에서 임차해 사용하던 LG광화문빌딩 본사 건물 5120억에 인수
CJ제일제당 대표이사에 윤석환 내정, CJ푸드빌 대표에 이건일
GM·LG엔솔 공동개발 'LMR 배터리' 북미에서 혁신상 수상, 기술력 인정받아
'일본 동시 상륙' 신세계·현대백화점, K-패션 브랜드 들고 각기 다른 길 선택
비트코인 1억6122만 원대 하락, 이더리움 엑스알피 솔라나 일제히 약세
울산 SK에너지 공장 수소배관 폭발로 화재, 중경상 5명 발생
마이크론 중국에서 서버용 반도체 사업 철수,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반사이익
하루건너 '사상 최고' 기록에 '금 상품' 전방위 인기, 수요 넘쳐 은도 귀해졌다
코스피 장중 최고치 경신 뒤 3740선 보합권 숨고르기, 원/달러 환율 3.3원 오른 ..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