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국 하나투어 각자대표이사 사장과 송미선 하나투어 각자대표이사 사장이 기존 패키지여행사에 국한되지 않고 자유여행까지 아우르는 종합여행사로 변화하기 위해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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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코로나19 이후를 대비해 자유여행의 비중이 높은 MZ세대를 이끌기 위한 맞춤형상품도 점차 확대할 것으로 예상된다. <br />
<figure class="image" style="float:right;margin-right:0px; margin-left:15px; margin-top:30px; "><img alt="하나투어 위드 코로나 대대적 변화, 김진국 송미선 MZ세대 잡아야 산다 " height="200"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2104/20210429084031_37545.jpg" width="300" />
<figcaption><table width=320><tr><td align='left' style='margin:0; padding:0px 0px; color:#306f7f; font-size:12px; font-family:verdana; letter-spacing:-0.1em; line-height:160%; table-layout: fixed; width:180px;'>▲ 송미선 하나투어 각자대표이사 사장(왼쪽)과 김진국 하나투어 각자대표이사 사장.</td></tr></table></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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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하나투어에 따르면 기존에 주된 고객층이었던 패키지여행객을 넘어서 자유여행 위주인 MZ세대까지 고객층을 확장하기 위한 상품을 내놓고 마케팅을 추진하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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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Z세대는 1980년대 초~2000년대 초에 태어난 밀레니얼세대와 1990년대 중반부터 2000년대 초반 출생한 Z세대를 아우르는 말이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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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투어가 최근 개편한 홈페이지와 애플리케이션을 보면 MZ세대의 수요를 잡겠다는 의지가 분명하게 나타난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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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투어는 20일 11년 만에 기업 이미지(CI)와 슬로건을 교체하면서 홈페이지와 애플리케이션(앱)도 개편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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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편된 홈페이지에는 기존 여행예약 시스템뿐만 아니라 자신이 다녀온 여행지와 여행일정을 공유하고 이를 바탕으로 타인과 소통할 수 있는 기능이 탑재됐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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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 올린 여행일정에 ‘스마일’ 표시를 남기거나 댓글을 통해 의견을 나눌 수 있으며 타인의 일정을 바탕으로 스스로에게 알맞은 여행일정을 직접 구성해 계획을 세울 수도 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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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스스로만의 특별한 여행을 직접 계획하고 이를 공유하기를 선호하는 MZ세대의 특성을 반영한 것이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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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투어는 홈페이지와 앱 개편을 알리며 “단순 여행 판매처가 아닌 여행을 만들고 즐기고 기록하고 공유하는 여행 플랫폼으로 진화하겠다”는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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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투어 관계자는 “기존 패키지여행을 이용하는 고객들은 젊은 고객들이 많지 않았다”며 “최근 진행한 홈페이지와 애플리케이션 개편은 여행 플랫폼으로서의 기능을 강화해 MZ세대의 유입을 이끌어 패키지여행뿐만 아니라 자유여행 수요까지 잡겠다는 의도가 담겼다”고 말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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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투어가 최근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소파이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방탄소년단(BTS) 콘서트 관람객을 대상으로 내놓은 에어텔·투어텔상품도 MZ세대를 겨냥한 것이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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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투어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올해 5월 e스포츠팀 ‘담원 기아’와 스폰서십을 체결한 것도 MZ세대를 대상으로 한 마케팅을 확대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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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미선 사장은 담원 기아와 스폰서십을 체결하며 “이번 브랜드 스폰서십은 MZ세대들과 교류하기 위한 새로운 시도다"며 “이번 스폰서십을 계기로 다양한 세대를 아우르는 새로운 마케팅 패러다임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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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투어는 국내 여행업계 1위 기업으로 그동안 대리점을 중개로 한 패키지여행상품을 주로 판매해왔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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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패키지여행보다 자유여행이 늘면서 하나투어를 통해 해외로 나가는 여행객 수도 점차 감소하고 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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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투어의 사업보고서를 보면 2017년 하나투어를 통해 출국한 사람은 모두 563만4천여 명으로 2017년 한 해 출국인원 2483만7천여 명 가운데 22.68%를 차지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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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점유율은 점차 감소해 2018년에는 비중이 21.83%, 2019년에는 19.11%까지 감소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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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에는 코로나19로 인해 17.53%까지 줄었고 2021년 상반기에는 5.43%까지 떨어졌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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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하나투어는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자유여행을 확대하기 위해 지난해 4월 400억 원을 들여 여행 플랫폼인 ‘하나허브’를 내놓기도 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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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허브는 일종의 온라인 여행예약대행사업(OTA)으로 그동안 하나투어가 강점을 가진 패키지여행과 자유여행을 통합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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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패키지여행상품과 달리 고객이 기존 패키지 일정에서 항공과 호텔을 직접 선택하고 추가하고 제외하는 등 직접 여행상품을 만들 수 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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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기존 패키지여행에서 벗어나 자유여행까지 발을 넓히는 곳은 하나투어뿐만이 아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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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업계 3위인 노랑풍선도 올해 6월 온라인 플랫폼 ‘노랑풍선 자유여행’을 내놨다. 노랑풍선은 이를 통해 항공권, 호텔, 현지투어, 관광지 입장권, 교통패스 등 개별 여행상품을 판매한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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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투어는 국내 여행업계 1위 기업이지만 코로나19로 실적에 큰 타격을 입어 실적 회복이 절실하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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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158억5125만 원, 영업손실 655억9812만 원을 냈다. 2020년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83% 줄었고 손실규모는 32억 원가량 커졌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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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국 사장과 송미선 사장은 지난해 3월부터 하나투어 각자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김 사장은 영업을 주로 총괄하며 송 사장은 재무를 주로 맡고 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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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국 사장은 1962년 태어나 한국외국어대학교 영어과를 졸업하고 서강대학교 경영대학원에서 공부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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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9월 하나투어 전략기획실에 입사해 글로벌경영관리본부장 이사, 전무 등을 거친 뒤 2016년 1월부터 대표를 맡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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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미선 사장은 1976년 1월에 태어나 펜실베이니아대학교 와튼스쿨 대학원에서 경영학 석사(MBA)를 받았으며 보스턴컨설팅그룹(BCG)에서 매니징디렉터파트너를 지내다 지난해 3월 하나투어에 합류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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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국 사장은 3월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 "손 쓸 수 없는 외부의 어려움으로 힘든 시기를 맞고 있지만 미래를 위한 준비를 통해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지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