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426591'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진양곤</a> 에이치엘비그룹 회장이 코로나19 백신 개발, 유통, 진단서비스를 아우르는 ‘위드 코로나’ 생태계를 꾸리는 데 과감한 투자를 하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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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 회장은 백신 유통망을 보유한 지트리비앤티, 진단서비스 역량을 갖춘 에프에이 등을 새 계열사로 편입해 에이치엘비의 코로나19 백신과 상승효과를 내겠다는 전략을 세운 것으로 풀이된다.<br />
<figure class="image" style="float:right;margin-right:0px; margin-left:15px; margin-top:30px; "><img alt="에이치엘비 코로나19 백신 생태계 구축 완성,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426591'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진양곤</a> 과감한 인수합병 " height="200"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2004/20200413104239_180530.jpg" width="300" />
<figcaption><table width=320><tr><td align='left' style='margin:0; padding:0px 0px; color:#306f7f; font-size:12px; font-family:verdana; letter-spacing:-0.1em; line-height:160%; table-layout: fixed; width:180px;'>▲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426591'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진양곤</a> 에이치엘비 대표이사 회장.</td></tr></table></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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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지트리비앤티에 따르면 29일 넥스트사이언스, 에이치엘비, 에이치엘비제약, 에이치엘비인베스트먼트 등 에이치엘비그룹 계열사들을 대상으로 하는 제3자배정 유상증자 납입이 완료된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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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지트리비앤티 최대주주는 기존 지트리홀딩스에서 넥스트사이언스로 바뀐다. 또 지트리비앤티는 29일 주주총회를 통해 에이치엘비그룹 인사들을 사내이사로 선임하고 회사이름을 ‘에이치엘비테라퓨틱스’로 바꾼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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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업계에서는 진 회장이 지트리비앤티 인수를 결정한 데는 곧 상용화할 코로나19 백신을 위한 유통망을 확보하려는 의도가 있다고 본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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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트리비앤티는 모터를 비롯한 전자제품 제조, 백신 유통, 신약개발 등을 주요사업으로 하고 있다. 매출은 대부분 백신 유통에 의존한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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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지트리비앤티의 백신 유통 매출은 318억 원으로 전체의 73.8%에 이른다. 이는 지트리비앤티 최대주주가 되는 넥스트사이언스의 지난해 매출 354억 원에 버금가는 수준이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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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매출은 지트리비앤티가 국내에 보유한 백신 신선유통(콜드체인)시스템으로부터 나온다. 지트리비앤티는 앞서 인플루엔자 백신을 주로 유통해 왔는데 최근에는 코로나19 백신 유통사업에 뛰어들었다. 아스트라제네카, 얀센, 화이자 등 다양한 종류를 취급한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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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 회장이 진두지휘하는 코로나19 백신 개발이 성과를 낼 경우 지트리비앤티가 유통을 담당하게 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는 까닭이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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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치엘비는 현재 임상이 진행되는 코로나19 백신 나노코박스의 글로벌 판권을 보유하고 있다. 나노코박스를 개발하는 나노젠은 올해 말까지 나노코박스에 관한 긴급사용 승인이 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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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 회장이 코로나19 관련 상승효과를 노리고 투자를 결정한 기업은 지트리비앤티뿐만이 아니다. 에이치엘비는 20일 체외진단 의료기기기업 에프에이 지분 100%를 약 1천억 원에 인수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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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프에이는 미국, 유럽, 호주 등 여러 국가에 체외진단 의료기기를 수출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코로나19 검체를 채취 및 보관하는데 사용되는 수송배지를 개발해 제약바이오업계의 관심을 모았다. 인도에 수송배지 전량을 수출해 지난해 6월에만 매출 50억 원을 거둔 것으로 알려졌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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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트리비앤티와 에프에이의 인수가 마무리되면 에이치엘비그룹은 코로나19 검진부터 백신을 접종하는 모든 과정에 참여할 수 있게 되는 셈이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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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최근에는 세계적 위드 코로나정책을 계기로 코로나19 검진 및 백신 수요가 지속해서 늘어나는 만큼 진 회장의 시너지 전략은 더욱 성과를 낼 수도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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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 회장은 에프에이 인수가 에이치엘비그룹에 다소 부족한 재무건전성을 메워주는 효과를 낼 수 있다는 점 역시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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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연결기준 실적을 보면 에이치엘비는 영업손실 613억 원을 냈다. 새 계열사로 합류하는 지트리비앤티도 여러 해째 적자를 면치 못하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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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에이치엘비는 내년부터 에프에이 실적이 연결로 반영되면 영업이익이 대폭 개선될 수 있다고 본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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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치엘비 관계자는 “에이치엘비는 중요한 순간마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426591'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진양곤</a> 회장의 적극적 투자 결정으로 기업가치를 키워왔다”며 “나노코박스의 글로벌 권리를 들고온 데 이어 지트리비앤티 투자 참여를 통해 백신 유통망을 확보했고 이번 에프에이 인수로 체외진단 의료기기사업까지 추가하며 위드 코로나시대에 맞춘 체질 개선을 이뤄내고 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