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외국언론 "삼성전자, 애플 M1 프로세서 위탁생산 수주 가능성"

김용원 기자 one@businesspost.co.kr 2021-10-21 10:25:5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삼성전자가 반도체 위탁생산(파운드리)사업에서 애플 ‘맥북’과 ‘아이패드프로’ 등에 탑재되는 M1 프로세서 생산을 수주할 가능성이 있다고 외국언론이 보도했다.

대만 디지타임스는 21일 “삼성전자와 인텔이 애플의 자체개발 프로세서 M1 생산을 수주하기 위해 경쟁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외국언론 "삼성전자, 애플 M1 프로세서 위탁생산 수주 가능성"
▲ 애플 자체개발 프로세서 'M1'.

애플은 지난해 출시한 노트북 ‘맥북’ 시리즈와 PC ‘아이맥’, 태블릿PC ‘아이패드프로’ 모델에 자체기술로 설계한 M1 프로세서를 탑재했다.

M1 프로세서 성능과 전력효율이 기존 모바일프로세서와 노트북용 CPU를 크게 뛰어넘는 수준이라 앞으로 더 많은 제품에 탑재될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 나온다.

디지타임스는 삼성전자와 인텔이 애플 M1 시리즈 위탁생산을 수주하기 위해 애플과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애플이 현재 M1 프로세서 위탁생산을 모두 대만 TSMC에 맡기고 있지만 중장기적으로 수급처를 다변화하는 방안을 추진할 수 있기 때문이다.

M1에 이어 최근 공개된 M1프로와 M1맥스 등 애플 자체 프로세서 위탁생산은 당분간 TSMC에서 모두 담당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디지타임스는 수년 뒤 삼성전자와 인텔의 M1 시리즈 위탁생산 수주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렵다고 보도했다.

삼성전자는 과거 애플 아이폰에 사용되는 프로세서를 위탁생산했던 적이 있다. 하지만 최근에는 TSMC에 밀려 애플에서 반도체 위탁생산을 전혀 수주하지 못하고 있다.

인텔은 파운드리시장 후발주자지만 TSMC와 삼성전자를 따라잡겠다는 목표를 두고 공정기술 개발 및 생산투자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

최신기사

'국회 패스트트랙 충돌' 사건 11월20일 1심 결론, 나경원 징역 2년 구형
김용진 해경청장 사의 표명, "이재석 경사 순직 관련 무거운 책임감"
[15일 오!정말] 민주당 정청래 "대법원장 조희대, 반이재명 정치투쟁 선봉장"
LH 하반기 신입사원 118명 공개채용, "주택 공급 확대 정책 기반"
중국 석탄 발전소 원전으로 전환 추진, 탄소중립 목표 달성 힘실어
롯데칠성음료-미국 하이트진로-동남아 공략 속도, 한류 확산에 소주 수출 '주마가편'
넥센타이어, SBTi 의 온실가스 감축목표 승인받아, 2034년까지 59% 감축
조국혁신당 서왕진 국회 대표 연설서 국힘 맹공, "제도권 밖으로 몰아내야"
금융위원장 이억원 금융지주 회장 만나, "생산적ᐧ소비자 중심ᐧ신뢰 금융으로 대전환"
비트코인 1억6117만 원대 횡보, 미국 연준 9월 금리 결정 앞두고 관망세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