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금융  금융

보험설계사 없어 방치된 '고아계약' 작년 36만 건, 홍성국 "불완전관리"

나병현 기자 naforce@businesspost.co.kr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신한라이프에서 보험설계사 퇴사 뒤 방치된 ‘고아계약’ 숫자가 2020년 가장 많았던 보험회사로 나타났다. 

20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홍성국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받은 보험사별 이관계약과 고아계약 현황자료를 보면 보험설계사의 이직, 퇴직으로 다른 보험설계사에게 이관된 계약이 2020년 3094만 건으로 집계됐다.
 
보험설계사 없어 방치된 '고아계약' 작년 36만 건, 홍성국 "불완전관리"
▲ 홍성국 더불어민주당 의원.

이관은 보험설계사가 이직 혹은 퇴사한 뒤 한 달 안에 담당 보험설계사 교체가 완료된 것을 말한다.

2020년 보험계약 이관은 생명보험사에서 1725만1954건, 손해보험사에서 1369만477건을 보였다.

담당 보험설계사가 이직, 퇴사한 달에 이관이 되지 않고 월말 기준으로 관리 공백 상태인 보험은 고아계약으로 분류된다.

고아계약 가입자는 담당 보험설계사의 관리와 지원 공백으로 보험사고가 발생했을 때 신속한 도움을 받지 못할 수 있다.

2020년 월평균 고아계약 수는 36만5918건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생명보험업계에서는 신한라이프의 고아계약이 월평균 10만8797건으로 가장 많았다. 교보생명(4만8338건), 처브라이프(4만7136건), KDB생명(4만2739건), AIA생명(1만6957건) 등이 뒤를 이었다.

손해보험업계에서는 롯데손해보험(3만2662건)과 흥국화재(1만273건)의 고아계약이 많았다.

홍 의원은 “보험업계와 금융당국이 불완전판매뿐 아니라 불완전관리 문제에 관해서도 엄중하게 인식하고 근본적 개선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

최신기사

연 12% 금리도 챙기고 저축 습관도 키우고, 추석 아이 용돈 적금으로 굴려볼까
[오늘Who] HLB 회장 진양곤 "담관암 신약 '리픽투' 미국 출시 서두른다, 간암 ..
펄어비스 '검은사막', 12년째 매주 콘텐츠 업데이트로 장수 게임 저력
엔씨 서브컬처 신작 '아스트라에 오라티오'로 일본 정조준, 글로벌 성장 가속
HLB 담관암 신약 '리픽투' 미국 FDA 승인 받아, 김동건 "2차 치료 옵션 제공"
미국 빅테크 데이터센터 투자가 금리 인상 자극, 'AI 버블' 키우는 악순환 고리 낳는다
검찰, 'SM엔터 시세조종' 혐의 카카오 창업자 김범수 2심도 징역 15년 구형
시진핑 미국 국빈방문 2박3일 일정 시작, 트럼프와 무역·AI 현안 논의할 듯
OECD 올해 한국 경제성장률 2.6%에서 3.7%로 대폭 상향, 물가상승률 3.0% 전망
[오늘의 주목주] '냉각 기술' 기대감 SK이노베이션 주가 5%대 올라, 코스피 기관 ..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