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금융

신한은행, 자이냅스와 인공지능 음성기술 기반 금융서비스 개발 추진

나병현 기자 naforce@businesspost.co.kr 2021-10-18 16:32:5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신한은행이 인공지능(AI) 기반의 음성 기술을 활용해 새로운 금융서비스를 개발한다.

신한은행은 인공지능 기반 음성 합성과 자연어 이해 기술을 보유한 자이냅스와 목소리 생성 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신한은행, 자이냅스와 인공지능 음성기술 기반 금융서비스 개발 추진
▲ 15일 서울시 강남구 소재 자이냅스 본사에서 열린 신한은행, 신한캐피탈과 자이냅스의 AI기반 금융 서비스 파트너십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김철기 신한은행 디지털혁신단장(왼쪽부터)과 주동원 자이냅스 대표이사, 정상훈 신한캐피털 SI금융 본부장이 업무협약서에 서명하는 모습.

자이냅스는 챗봇과 음성봇에서 다양한 언어데이터로 입력된 문장을 목소리로 표현하는 인공지능 기술과 자연스러운 대화를 유도하는 자연어 이해기술을 보유한 기업이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신한금융그룹의 통합 인공지능 컨택센터를 고도화하고 신한은행 인공지능 연구센터인 AICC와 금융데이터 관련 신사업을 발굴하는 등 긴밀한 업무협력을 추진한다.

이번 업무협약은 신한캐피탈에서 운용하고 있는 신한금융그룹의 전략적 투자 펀드인 ‘원신한 커넥트 신기술투자조합 제1호’의 투자와 함께 진행됐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고객상담을 담당하는 다양한 챗봇과 음성봇에서 인공지능 기반의 상담을 진행할 수 있게 하여 고객들의 금융 서비스 만족도를 더욱 높여나가겠다”며 “이를 바탕으로 신한금융그룹의 비전인 ‘더 쉽고, 편안한, 더 새로운 금융’에 발맞춰 인공지능과 고객이 소통하는 채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

인기기사

인텔 1.8나노 파운드리 수주에 미국정부 도움 받는다, 군사용 반도체 생산 김용원 기자
삼성중공업, 가스공사에 ‘3900억 배상’ 구상권 청구 소송 제기 류근영 기자
애플도 엔비디아 의존 피한다, 구글 MS 뒤따라 자체 AI 서버용 반도체 설계 김용원 기자
한화솔루션 중국 공세에 태양광 실적 부진 늪, 김동관 미국 집중 공략으로 승부 김호현 기자
토스뱅크, 미국 포브스 선정 '세계 최고 은행'에 2년 연속 한국 1위 이동현 기자
"뚜껑 따면 레몬이 둥실", CU 국내 유통업계 최초 생레몬 하이볼 출시 김예원 기자
한화엔진 1분기 영업이익 194억으로 377% 증가, 매출도 47% 늘어 류근영 기자
뉴진스 컴백 1달 앞두고 하이브-어도어 삐거덕, 민희진 '이별 결심' 대가는 장은파 기자
현대엔지니어링 분기 매출 첫 4조 돌파, 홍현성 올해 수주 쌓아 성장 가속페달 류수재 기자
키움증권 “LG화학 목표주가 하향, 수익성보다 설비투자 부담 커지는 시점” 류근영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