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젠이 대표 지식재산(IP) '뮤'를 앞세워 국내 게임시장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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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올해 뮤 라이선스 기반의 해외 게임들은 예상을 밑도는 성과를 냈다. 김태영 웹젠 대표이사는 해외매출 증대의 기반으로서 다른 지식재산 게임인 R2M에 기대를 걸고 있다.<br />
<figure class="image" style="float:right;margin-right:0px; margin-left:15px; margin-top:30px; "><img alt="웹젠 '뮤' 기반 게임의 국내 흥행과 해외 아쉬움, 김태영 R2M 대안으로 " height="200"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2110/20211017153434_43811.jpg" width="300" />
<figcaption><table width=320><tr><td align='left' style='margin:0; padding:0px 0px; color:#306f7f; font-size:12px; font-family:verdana; letter-spacing:-0.1em; line-height:160%; table-layout: fixed; width:180px;'>▲ 김태영 웹젠 대표이사.</td></tr></table></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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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빅데이터 분석플랫폼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뮤 지식재산 기반의 게임 2종이 구글플레이 매출순위 상위 20위권 안에 들어가면서 높은 지식재산 가치를 입증하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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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작인 뮤 아크엔젤2는 매출순위 9위를 차지했다. 뮤 아크엔젤2는 2021년 9월 출시된 모바일 다중접속 역할수행게임(MMORPG)이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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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게임의 전작인 뮤 아크엔젤도 매출순위 14위에 이름을 올렸다. 뮤 아크엔젤은 2020년 5월에 나온 뒤 1년 이상 구글플레이 게임 매출순위 상위권을 지키고 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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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젠은 2001년 뮤 온라인을 시작으로 20년 동안 다중접속 역할수행게임을 개발·운영해 왔던 노하우를 살려 뮤 아크엔젤 시리즈의 성공을 뒷받침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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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젠이 결제한 만큼 게임 안에서 받는 혜택도 늘어나는 ‘배틀패스’ 과금구조를 뮤 아크엔젤 1편과 2편에 적용한 점도 이용자들로부터 비교적 좋은 반응을 받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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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틀패스 과금구조는 다른 게임에 주로 적용돼 왔던 뽑기 방식의 확률형 아이템보다 이용자 부담이 덜한 구조로 평가된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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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률형 아이템이란 게임 이용자가 확률에 따라 구매한 가치보다 많거나 적은 아이템을 얻는 것을 말한다. 어떤 아이템이 나올지 알 수 없는 만큼 사행성 시비도 일어나기 쉽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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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 아크엔젤 시리즈가 국내에서 연이어 흥행하면서 김 대표가 추진하는 기존 지식재산의 강화전략도 힘을 받게 됐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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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젠은 2001년 출시한 PC온라인게임 뮤 온라인을 대표 게임으로 보유하고 있다. 그 뒤 한동안 부진을 겪었지만 2015년 모바일게임 뮤 오리진이 흥행하면서 회복의 기반을 닦았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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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대표는 2016년 3월 기자간담회에서 “웹젠의 소중한 자산인 지식재산을 최대한 활용하면서 가치를 높이기 위해 투자하겠다”고 말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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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뒤 웹젠은 뮤 오리진2, 뮤 레전드, 뮤 이그니션 등 뮤 지식재산 게임 다수를 서비스했다. 여기에 뮤 아크엔젤 시리즈의 흥행도 더해지면서 뮤 지식재산의 가치를 입증하게 됐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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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뮤 지식재산을 활용해 만들어진 해외게임들이 올해 시장의 기대를 밑도는 성과를 거둔 점은 김 대표에게 아쉬움으로 남을 수밖에 없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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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 지식재산은 김 대표가 추구하는 해외사업 전략의 핵심자원이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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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대표는 올해 초 “해외사업 구체화에 주력하면서 전체 매출에서 해외비중 확대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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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 온라인은 중화권 국가에서도 인기를 끌었다. 이를 바탕으로 웹젠은 중화권 게임사에 뮤 지식재산의 게임화 라이선스를 내주고 수수료를 받는 방식으로 해외매출을 올려왔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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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 지식재산을 활용한 중국 게임 전민기적(2015년), 뮤:기적각성(2018년), 정령성전(2019년)이 모두 현지에서 흥행하기도 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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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뮤 지식재산을 활용한 게임 영요대천사가 1월에, 전민기적2가 4월에 각각 출시됐다. 두 게임은 올해 웹젠의 해외매출 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돼 왔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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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영요대천사와 전민기적2은 양쪽 모두 초기 기세를 오래 이어가지 못하고 매출순위가 빠르게 떨어지는 모습을 보였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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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용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전민기적2 흥행이 시장 기대치를 밑돌았다”며 “중국 정부가 내자판호(내국게임의 판매허가)의 신규발급까지 제한하면서 뮤 지식재산 기반의 새 라이선스 게임 일정이 지연되는 등의 형태로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게 됐다”고 말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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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대표는 웹젠에서 서비스하는 게임의 해외진출 확대를 대응방안으로 내세웠다. 웹젠은 5월 뮤 아크엔젤을 동남아시아 5개 국가에 출시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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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웹젠의 다른 자체 지식재산 게임인 R2M도 올해 안에 글로벌 출시하기로 했다. R2M이 국내에서 흥행하면서 게임성을 입증한 게임인 점에 기대를 걸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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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2M은 PC온라인게임 R2의 지식재산 기반으로 개발된 모바일 다중접속 역할수행게임이다. 2020년 8월 출시된 지 1년이 넘은 지금도 구글플레이 매출순위 28위로 이름을 올렸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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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문종 신한금융투자 수석연구원은 “웹젠은 R2M을 4분기에 글로벌 출시할 예정을 잡았는데 여기에는 다중접속 역할수행게임을 선호하는 대만도 포함된다”며 “R2M의 글로벌 마케팅을 본격화한다면 주가가 뛰어오를 계기로 작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규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