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자동차·부품

법원, 현대제철 당진제철소 점거한 비정규직노조에게 퇴거 명령

장은파 기자 jep@businesspost.co.kr 2021-09-24 21:03:0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법원, 현대제철 당진제철소 점거한 비정규직노조에게 퇴거 명령
▲ 전국금속노동조합 현대제철 비정규직지회가 23일 현대제철 당진제철소 사무동을 기습 점거하고 직원들을 밖으로 내보낸 이후 농성에 들어갔다. <연합뉴스>
법원이 현대제철 당진 제철소 통제센터를 점거한 민주노총 금속노조 현대제철 비정규직지회에게 나갈 것을 명령했다.

24일 철강업계와 법조계 등에 따르면 대전지법 서산지원은 현대제철이 비정규직지회 노조원 11명을 상대로 낸 업무방해금지 가처분신청을 일부인용했다.

비정규직지회 노조원 100여 명은 8월23일 오후 당진 공장 통제센터를 점거하고 사내 협력업체 비정규직 직원을 본사가 직접 고용할 것을 요구하며 농성을 벌이고 있다. 현대제철은 9월1일부터 자회사를 세워 비정규직을 정규직으로 고용하고 있다.

법원은 비정규직지회에게 “소속 조합원 또는 제3자가 현대제철의 승낙없이 출입하거나 이를 점거해 사용을 방해하는 행위를 해선 안된다”며 퇴거 결정을 내렸다.

다만 퇴거 명령을 위반했을 때 비정규직지회는 1일당 1천만 원, 조합원은 1일당 100만 원씩 지급하도록 해달라는 현대제철의 신청은 기각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은파 기자]

최신기사

산업장관 김정관 "미국 3500억 달러 전액 현금 투자 요구 아니다, 우리 의견 상당히..
신한투자 "엔씨소프트 아이온2로 이익 회복 제한적, 내년 신작 흥행 장담 못해"
대신증권 "넷마블 '뱀피르' 4분기도 흥행세 지속, 비용 효율화 기조 계속"
신한투자 "크래프톤 펍지 성장률 둔화 예상, 개발력 보강 위한 투자 필요"
삼성전자 '엑시노스2600' 갤럭시S26 울트라에도 탑재, S22 이후 4년 만에
대신증권 "크래프톤 펍지 성장세 주춤, 주가에 신작 기대감 반영에 시간 필요"
증시 활황 타고 원전·2차전지·조선 테마주에 몰린 '빚투', 변동성 확대 땐 대규모 손실
국감서 기업은행 부당대출 '규모 축소 보고' 논란, 행장 김성태 "숨긴 것 없다"
인벤티지랩 "엠제이파트너스의 소송은 근거 없는 주장, 신주 상장 정상 진행"
태광산업 4700억에 애경산업 최종 인수 계약, 애경그룹에 2115억 대여 결정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