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2025금융포럼
기업과산업  자동차·부품

쌍용차 인수기업 29일 윤곽 나타날 듯, 자금 증빙이 승부 가를 변수

장은파 기자 jep@businesspost.co.kr 2021-09-22 12:59:2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쌍용자동차 새 주인이 곧 결정된다.

22일 인수합병 업계에 따르면 쌍용차와 쌍용차 매각주관사인 EY한영회계법인은 29일경 쌍용차 매각을 위한 우선협상대상자 1곳과 예비협상대상자 1곳을 선정해 통보한다.
 
쌍용차 인수기업 29일 윤곽 나타날 듯, 자금 증빙이 승부 가를 변수
▲ 쌍용자동차 새 주인 윤곽이 29일경 드러날 것으로 전망된다.

쌍용차와 EY한영은 현재 제출된 인수제안서를 바탕으로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자금 증빙에 중점을 두고 투자확약서와 은행 지급보증서 등을 살펴보는 것으로 전해졌다.

15일 진행된 쌍용차 매각 본입찰에서 이엘비앤티(EL B&T) 컨소시엄이 5천억 원대 초반, 에디슨모터스 컨소시엄이 2천억 원대 후반, 인디EV가 1천억 원대 초반의 금액을 각각 써낸 것으로 알려졌다.

쌍용차와 EY한영은 인수 희망가격 이외에도 인수 이후 쌍용차를 안정적으로 성장시킬 의지와 능력을 고려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겠다는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

쌍용차는 10월 초까지 구속력 있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뒤 약 2주의 정밀실사를 진행하고 인수 대금과 주요 계약조건에 대한 협상을 거쳐 11월에 투자계약을 체결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쌍용차 내부적으로는 인수후보 모두 전기차 관련 업체라는 점에서 미래차 전환에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3곳 모두 규모가 크지 않은 기업이라는 점에서 대규모 구조조정 염려도 낮아진 것으로 알려졌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은파 기자]

최신기사

한세실업 김동녕 18년만에 대표이사로 경영 복귀, 3인 각자대표 체제로 전환
LG전자 조주완 "스마트팩토리 반도체·제약 등으로 확장, 누적 수주 1조 눈앞"
하나증권 "한미약품 내년에도 자회사의 매출 및 이익 개선, R&D 이벤트 지속"
현대면세점 첫 연간 흑자 가시권, 박장서 신라·신세계 빠진 인천공항점 들어앉나
IBK투자 "현대그린푸드 영업일수 효과를 감안해도 긍정적 실적, 구조적 경쟁력 확대"
IBK투자 "네이버, AI·커머스·GPU 인프라 3대 성장축"
울산화력발전소 붕괴로 매몰자 9명 중 4명 구조, 이재명 "구조에 자원 총동원"
[6일 오!정말] 민주당 이기헌 "죄가 있다면 배가 나온 죄밖에 없다"
IBK투자 "카카오게임즈 올해는 메마른 시기, 내년 신작 모멘텀 싹트다"
IBK투자 "현대백화점 본업 성장성 유지, 지누스 부담은 지속될 전망"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