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봉현 LS일렉트릭 자동화CIC 최고운영책임자가 스마트공장 종합솔루션시장을 정조준하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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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장자동화 단품기기 판매 중심이던 기존 사업구조에서 벗어나 자동화시스템 설계와 구축, 컨설팅까지 아우르는 종합솔루션사업으로 외연 확장을 준비하고 있다.<br />
<figure class="image" style="float:right;margin-right:0px; margin-left:15px; margin-top:30px; "><img alt="LS일렉트릭 공장자동화사업 호황, 권봉현 종합솔루션으로 발뻗어 " height="200"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2107/20210730165631_39284.jpg" width="300" />
<figcaption><table width=320><tr><td align='left' style='margin:0; padding:0px 0px; color:#306f7f; font-size:12px; font-family:verdana; letter-spacing:-0.1em; line-height:160%; table-layout: fixed; width:180px;'>▲ 권봉현 LS일렉트릭 자동화CIC 최고운영책임자.</td></tr></table></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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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증권가 분석을 종합하면 코로나19에 따른 4차산업혁명 가속화로 기업들의 자동화설비 투자가 늘어나면서 자동화산업분야가 호황기를 맞이할 것으로 예상된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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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장의 생산성 향상뿐 아니라 에너지 효율화, 공정 안전문제, 디지털전환 등과 맞물려 최근 기업들의 최대 경영이슈인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측면에서 시장이 더욱 커진다는 것이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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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 최고운영책임자는 이런 시장의 성장에서 LS일렉트릭 자동화사업 포트폴리오 확대의 기회를 보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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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히 인버터(전력변환장치), PLC(여러 종류의 기계나 프로세서를 제어하는 디지털 동작의 전자장치) 등 공장자동화를 위한 산업용 전자제품을 판매하는 제조기업 이미지를 벗고 자동화분야 종합 서비스 사업자로 커가겠다는 그림을 그려뒀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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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일렉트릭은 이에 따라 자동화기기와 서비스에 정보통신기술(IT)분야를 연계해 생산라인을 넘어 물류공정 자동화분야까지 사업영역을 넓히는 데 힘을 싣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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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류는 코로나19 뒤 기업 경쟁력에서 중요도가 더욱 커지고 있는 분야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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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일렉트릭은 2020년 4분기 국내 대기업의 대형 물류공정 자동화 프로젝트에 참여했고 앞으로 중소형 물류시스템사업 수주에도 적극적으로 나선다는 계획을 세워뒀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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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공장 솔루션분야도 키워간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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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는 공장자동화 기기 제품 하나만 공급하는 게 아니라 자동화라인 전체 설계와 최적의 솔루션을 제시하고 이를 구축하는 데 필요한 부품과 서비스를 일괄공급하는 역량을 갖추겠다는 것이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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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일렉트릭은 올해 4월 SK텔레콤과 스마트공장사업 추진을 위한 제휴협약을 맺어 제조공장의 모터와 펌프 등 주요 설비의 상태를 모니터링하고 분석, 제어할 수 있는 솔루션을 만들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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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와는 관제센터에서 공장과 건물 등의 배전반을 실시간으로 점검할 수 있는 스마트배전 솔루션사업을 위한 협약도 맺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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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일렉트릭은 6월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21 서울 국제 스마트팩토리 콘퍼런스&엑스포에서는 오픈형 스마트공장 플랫폼 ‘테크스퀘어’를 들고 나왔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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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스퀘어는 스마트공장 수요기업과 솔루션 공급기업은 물론 산학 전문가 등이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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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공장을 구축하고 싶은 기업에 최적의 솔루션을 찾아주고 자동화기기 판매, 유지보수 서비스, 생애주기 멘토링 등을 제공한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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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일렉트릭은 국내 대기업 가운데 유일하게 자동화기기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과거 LG그룹에 있을 때 그룹 계열사에 납품하기 위한 목적으로 시작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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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다 보니 한국 완성차기업, 반도체기업들을 비롯한 대기업들은 일본 미쓰비시, 독일의 지멘스 등 글로벌 대기업들의 제품을 많이 써왔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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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2019년 일본과 무역분쟁을 계기로 공장자동화기기 등에도 국산화 바람이 불면서 LS일렉트릭은 국내시장에서 점유율을 높여가기 시작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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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는 산업용 인버터 등 주요 제품에서 국내시장 점유율 1, 2위를 다툴 정도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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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일렉트릭은 정부가 앞장서 소재·부품·장비산업 기술자립에 강도 높은 지원을 계속하면서 자동화사업부문 매출 등에 직접적 수혜를 받고 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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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일렉트릭은 올해 2분기에도 국내 대기업 등을 대상으로 한 공장자동화기기 매출이 크게 늘어난 덕분에 자동화사업부문 매출과 영업이익이 2020년 2분기와 비교해 각각 27%, 66% 급증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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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전력기기, 전력인프라, 신재생 등 다른 사업부문과 비교해 가장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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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LS일렉트릭은 자동화사업부문에서 단품기기 판매로 안정적 수익을 내왔지만 그것만으로는 사업 성장에 한계가 있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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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일렉트릭은 4차산업혁명시대 자동화사업부문이 더 성장할 수 있다고 보고 2020년 초 사업 확대를 위한 외부 컨설팅을 진행했고 2020년 11월에는 자동화사업부문을 사내독립기업(CIC)로 재편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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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 최고운영책임자는 자동화CIC 수장에 오른 만큼 중장기 성장전략을 마련해야 하는 과제를 안은 셈이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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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일렉트릭은 최근 디지털전환을 회사의 핵심 경영전략으로 내세우면서 모든 사업에서 무게중심을 기기에서 시스템으로 전환하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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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공장 솔루션사업은 시장의 성장 잠재력뿐 아니라 회사의 전략방향에도 부합하는 모델인 셈이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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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 최고운영책임자는 1962년 태어나 한양대학교 전기공학과를 졸업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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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4년 금성계전(현재의 LS일렉트릭) 중앙연구소에 입사해 LS일렉트릭 연구소 연구위원, 산업자동화사업본부장, 연구개발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2020년 11월 LS일렉트릭 자동화CIC(사내독립기업) 최고운영책임자에 올랐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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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 최고운영책임자는 2015년부터 2018년까지 민관합동 스마트공장추진단 이사, 한국스마트제조산업협회 부회장 등을 맡기도 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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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조사기관 마켓앤마켓에 따르면 글로벌 스마트공장시장 규모는 2018년 793억 달러(약 90조 원)에서 2022년 1191억 달러(약 137조 원)로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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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일렉트릭 관계자는 “스마트공장부문은 계속 성장하고 있는 시장으로 대기업뿐 아니라 중소기업 중심의 솔루션도 개발하고 테크스퀘어 등 스마트공장 생태계 플랫폼을 잘 활용해 사업을 확장해갈 계획이다"고 말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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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관계자는 “자동화사업부문은 사내독립기업체제를 안착시켜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시장까지 사업을 확대하겠다”고 덧붙였다. [비즈니스포스트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