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랑풍선이 코로나19 뒤를 바라보며 온라인여행사(OTA)로 변신을 서두르고 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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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여행사(OTA)는 기존 여행사가 여행일정 전체를 하나의 상품으로 묶어 판매하는 ‘패키지여행’에 집중하는 것과 달리 온라인 플랫폼을 중심으로 항공권, 호텔, 현지투어, 관광지 입장권, 교통패스 등 개별 여행상품의 판매를 중개하는 사업을 주력으로 한다. <br />
<figure class="image" style="float:right;margin-right:0px; margin-left:15px; margin-top:30px; "><img alt="노랑풍선 온라인여행사로 변신 서둘러, 코로나19 뒤 보며 체질 바꾸기 " height="200"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2004/20200428110041_9305.jpg" width="300" />
<figcaption><table width=320><tr><td align='left' style='margin:0; padding:0px 0px; color:#306f7f; font-size:12px; font-family:verdana; letter-spacing:-0.1em; line-height:160%; table-layout: fixed; width:180px;'>▲ 노랑풍선 로고.</td></tr></table></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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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여행업계에 따르면 노랑풍선은 올해 6월 온라인 플랫폼 ‘노랑풍선 자유여행’을 출시하고 28일 여행 콘텐츠 공유 플랫폼 ‘위시빈’을 인수하면서 온라인여행사의 기틀을 갖춰가고 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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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시빈은 사용자 참여형 플랫폼으로 여행을 다녀온 사람이 직접 쓴 기록이나 사진이 올라와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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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랑풍선은 이런 콘텐츠들이 소비자들의 관심과 신뢰를 높이고 노랑풍선 자유여행과도 시너지를 낼 것으로 보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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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랑풍선은 2년이라는 시간과 350억 원을 들이고서야 ‘노랑풍선 자유여행’을 열었는데 시스템을 고도화하기 위한 투자를 이어간다는 계획을 세워두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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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장 올해 하반기에는 새로운 항공서비스인 NDC(New Distribution Capability)를 제공한다는 목표를 정해뒀다. 이 서비스를 사용하면 항공사를 통하지 않고도 항공권을 예약하고 결제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좌석을 지정하거나 수하물 서비스를 이용할 수도 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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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랑풍선은 온라인 플랫폼의 경쟁력 강화가 코로나19 뒤 여행시장에서 다른 여행사를 따돌릴 수 있는 무기가 될 수 있다고 내다본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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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가 끝나면 보복소비 확대효과로 해외여행 수요도 가파르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는데 노랑풍선은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개인 맞춤형 여행상품을 제공하는 등 차별화한 서비스를 바탕으로 여행시장을 주도한다는 그림을 그리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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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업계는 코로나19 뒤 더욱 급변할 것으로 예상된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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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의 ‘2018 아웃바운드 현황 및 트렌드 조사’에 따르면 해외여행을 다녀온 사람 가운데 개별 자유여행 방식으로 다녀온 사람은 전체의 60.9%로 나타났다. 여행업계는 이런 추세가 코로나19 뒤 더욱 강해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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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은 노랑풍선의 이런 변화를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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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원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노랑풍선은 코로나19 뒤 주목받을 만한 기업체력을 보유하고 있다”며 “코로나19 뒤 장기여행 대기수요가 급증할 것이라는 점과 자유여행 플랫폼 기반 본연의 경쟁력을 따져볼 때 주가가 계속 오를 것으로 보인다”고 바라봤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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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랑풍선이 온라인 플랫폼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조만간 투자유치에 나설 수 있다고 보는 시선도 나온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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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랑풍선은 다른 여행사와 비교해 상대적으로 코로나19로 실적 타격을 적게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 중구에 12층짜리 사옥을 소유하고 있고 여행상품을 직접 판매하는 비중이 높아 고정비 지출이 크지 않았던 것으로 파악된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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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코로나19 재확산으로 당장 수익을 내기는 어려운 상황에 놓여 있다. 노랑풍선은 2021년 1분기에 연결기준으로 매출 4억 원, 영업손실 32억 원을 냈다. 2020년 1분기보다 매출은 97.5% 줄었고 영업손실을 내 적자전환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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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랑풍선은 올해 3월에도 전환사채(CB)와 신주인수권부사채(BW) 등을 발행해 200억 원 규모의 자금을 조달한 바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차화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