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연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 각자대표 겸 젝시믹스 총괄대표가 레깅스 중심인 젝시믹스의 제품 카테고리를 넓히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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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표는 젝시믹스에 최근 여성 패션업계 화두인 ‘바디 포지티브(자기 몸 긍정주의)’ 정신을 담아 일상복 브랜드로 진화시키려고 한다.<br />
<figure class="image" style="float:right;margin-right:0px; margin-left:15px; margin-top:30px; "><img alt="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 젝시믹스 확장, 이수연 레깅스 한계 넘기 도전" height="200"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2107/20210730162517_60041.jpg" width="300" />
<figcaption><table width=320><tr><td align='left' style='margin:0; padding:0px 0px; color:#306f7f; font-size:12px; font-family:verdana; letter-spacing:-0.1em; line-height:160%; table-layout: fixed; width:180px;'>▲ 이수연 브랜드코퍼레이션 각자대표이사 겸 젝시믹스 총괄대표.</td></tr></table></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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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에 따르면 기존 ‘홈핏족’을 겨냥한 애슬레저(가벼운 운동을 하기에 적합하면서 일상복으로도 입을 수 있는 옷) 패션 중심의 젝시믹스 제품을 이너웨어와 일상복 등으로 확대하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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젝시믹스는 7월 이너웨어 제품 4종을 처음 내놨는데 후크와 와이어를 넣지 않아 편안함을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같은 기간 일상복과 운동복, 휴양지 패션으로 두루 활용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 웨어’ 제품도 내놨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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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카테고리 모두 일상의 편안함을 강조하는데 젝시믹스는 기술과 노하우를 들고 있는 스판덱스소재를 활용해 제품을 선보였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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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표는 최근 여성 패션업계에서 신체의 아름다움을 부각시켜주는 ‘기능성’보다 ‘편안함’을 강조한 제품들이 인기를 얻는 현상에 주목한 것으로 보인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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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표는 신제품 이너웨어를 출시한 자리에서 "여성들 사이에서 '자기 몸 긍정주의' 인식이 퍼지며 신체를 압박하는 속옷 대신 체형을 있는 그대로 자연스럽게 감싸주는 이너웨어로 눈길을 돌리고 있다"며 "최상의 편안함과 디테일한 디자인 요소를 넣어 젊은 여성 소비자의 취향을 고려했다"고 말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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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표는 젝시믹스가 그동안 레깅스시장에서 쌓아온 원단소재와 디자인 노하우를 활용한다면 기존 속옷 및 기성복업계와도 경쟁할 수 있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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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은 자체 R&D센터를 통해 원단소재를 발굴하고 디자인과 패턴 개발, 샘플제작 및 테스트까지 수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유행변화에 빠르게 대응하고 고품질의 제품을 경쟁사보다 저렴한 가격에 내놓을 수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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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표가 레깅스 이외의 제품으로 젝시믹스의 카테고리를 확대하는 데는 코로나19 이후 젝시믹스의 미래를 준비하려는 의도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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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깅스업계는 코로나19 영향에 따른 패션업계 불황속에서도 ‘홈피트니스’ 유행을 타고 꾸준히 상장하고 있으나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수익을 내는 일이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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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조사기관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국내 레깅스시장은 매해 5%씩 성장해 2019년 약 7500억 원 규모로 커졌다. 2020년에는 전년보다 1% 늘어난 7600억 원 규모로 조사됐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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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1+1’으로 대표되는 출혈경쟁이 일상화되면서 젝시믹스를 제외한 국내 브랜드들은 대부분 영업수지 적자에 빠져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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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레깅스 브랜드 ‘뮬라웨어’와 ‘안다르’가 지난해와 올해 투자금융권 및 패션업계로부터 수백억 원대 투자를 유치했다는 사실은 이런 출혈경쟁이 계속 이어질 것을 암시한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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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룰루레몬과 같은 글로벌 브랜드가 국내에서 입지를 넓히고 있고 신성통상, 신세계인터내셔날, 삼성물산 패션부문 등도 레깅스시장에 뛰어들고 있다는 점에서 젝시믹스의 앞날은 낙관하기 쉽지 않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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젝시믹스는 원단소재 및 디자인 개발역량과 모기업인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의 D2C(소비자직접판매) 마케팅 지원사격을 받아 지난해에도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선방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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젝시믹스는 2020년에 매출 1094억 원, 영업이익 108억 원을 냈다. 2019년보다 매출은 70.7%, 영업이익은 9% 늘어났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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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이 대표는 이런 성장세가 언제까지 이어질지 모른다고 본다. 또 코로나19 이후 홈피트니스 열풍이 끝난 뒤의 성장전략도 고민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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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표는 해외공략과 사업 다각화 등을 통해 제시믹스의 미래 성장동력을 만들어 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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젝시믹스는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의 핵심 브랜드다. 탁월한 몸매 보정력과 트렌디한 디자인을 앞세워 국내 레깅스 브랜드로는 유일하게 2020년 매출 1천 억 원을 돌파하며 한국 레깅스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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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표는 2017년부터는 중국과 동남아시아, 일본으로 진출하는 등 해외시장을 활발히 공략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충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