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솔루션 첨단소재부문이 케미칼과 큐셀(태양광)부문에 이어 고부가가치 제품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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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한화솔루션 첨단소재부문에 영입된 황정욱 첨단소재부문 미래전략사업부장 사장은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432373'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김동관</a> 한화 전략부문장 겸 한화솔루션 전략부문 대표이사 사장의 뒤를 받쳐 한화솔루션 새 성장동력 마련에 핵심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br />
<figure class="image" style="float:right;margin-right:0px; margin-left:15px; margin-top:30px; "><img alt="한화솔루션 첨단소재부문도 고부가가치로, 삼성전자 출신 황정욱 선봉 " height="200"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2107/20210730160707_72886.png" width="300" />
<figcaption><table width=320><tr><td align='left' style='margin:0; padding:0px 0px; color:#306f7f; font-size:12px; font-family:verdana; letter-spacing:-0.1em; line-height:160%; table-layout: fixed; width:180px;'>▲ 황정욱 한화솔루션 첨단소재부문 미래전략사업부장 사장.</td></tr></table></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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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한화솔루션에 따르면 첨단소재부문의 전자소재사업을 자동차, 모바일 중심에서 고성장이 기대되는 디스플레이분야로 확대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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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소재부문이 자동차 등 전방산업의 경기상황에 영향을 많이 받는 상황에서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려는 것으로 풀이된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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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솔루션 첨단소재부문의 2분기 실적을 보면 자동차용 반도체 부족현상이 계속된 탓에 주력제품인 자동차용 경량복합소재인 강화열가소성플라스틱(GMT) 판매가 줄어 영업이익(2243억 원)이 1분기와 비교해 소폭 감소하기도 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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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솔루션은 특히 첨단소재부문 전자소재사업 가운데서도 고부가가치 제품에 집중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한화솔루션은 케미칼부문과 큐셀부문에서도 고부가가치 제품 개발에 공을 들여왔는데 첨단소재부문에서도 같은 방향성을 보이는 것이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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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솔루션 케미칼부문은 광학렌즈 원료로 사용되는 자일릴렌 디이소시아네이트(XDI)와 친환경 가소제인 에코데치를 개발했고 큐셀부문에서는 페로브스카이트 태양광셀 상용화를 위해 연구에 전념하고 있다. 모두 고부가가치 제품으로 여겨진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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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솔루션 첨단소재부문 고부가 전자소재 개발은 올해 4월 합류한 삼성전자 출신 황정욱 사장이 이끌고 있는데 황 사장은 영입된 지 3개월 만에 고부가가치 제품 확대를 위한 성과의 첫발을 내디뎠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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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솔루션은 29일 올레드(OLED)패널 제조의 핵심소재인 파인메탈마스크(FMM) 관련 기술을 보유한 중소기업 더블류오에스 지분 100%를 600억 원에 인수하기로 결정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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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인메탈마스크는 미크론(㎛) 크기의 초미세 구멍 수천만 개가 촘촘히 뚫려있는 초박형 금속판이다. 올레드 생산과정에서 전기반응을 일으키는 적녹청(RGB) 유기물이 기판의 정확한 위치에 쌓이도록 하는 역할을 한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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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조사기관 유비리서치에 따르면 글로벌 파인메탈마스크시장은 2021년 1조 원 규모로 올레드를 적용한 스마트폰, 태블릿PC, 스마트워치 등의 판매 증가에 따라 연평균 10%가량씩 지속해서 성장하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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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인메탈마스크시장에서는 일본 DNP가 점유율 9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한화솔루션의 파인메탈마스크시장 진출은 디스플레이소재 국산화 의미도 큰 셈이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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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 사장은 보도자료를 통해 “이번 인수로 올레드(소재)시장 진출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며 “글로벌 전자기업에 10년 이상 소재를 납품하면서 쌓은 노하우를 앞으로 파인메탈마스크 양산에도 적용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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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 사장은 1965년 태어나 1990년 삼성전자에 입사해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부사장까지 지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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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 사장은 삼성전자에서 무선사업부 차세대제품 개발팀장, 전략제품 개발1팀장 등을 거쳤다. 한화솔루션이 황 사장에 미래사업 발굴을 기대하는 이유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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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솔루션은 황 사장을 영입하면서 동시에 첨단소재부문에 미래사업을 발굴하던 조직을 미래전략사업부로 확대해 개편하고 황 사장을 미래전략사업부장에 선임하기도 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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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욱 사장은 미래전략사업부장으로서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439989'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김승연</a> 한화그룹 회장과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432373'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김동관</a> 사장의 그룹 성장동력 발굴을 뒷받침할 핵심적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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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439989'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김승연</a> 회장은 2014년 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난 지 7년 만에 한화, 한화솔루션, 한화건설 미등기 임원을 맡으며 그룹 경영에 복귀했는데 주요 계열사의 새 먹거리 창출을 직접 챙기려는 행보로 보여진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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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회장은 매년 신년사와 창립기념사를 통해 한화그룹의 방향성을 제시해 왔는데 올해 신년사에서는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며 세계무대에서 사업역량과 리더십을 넓혀 나가야 한다”며 “미래 성장 기회를 선점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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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회장의 장남 김 사장도 김 회장의 의지에 발맞춰 그룹 신사업 육성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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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와 태양광사업 등 한화솔루션의 핵심 성장동력을 진두지휘할 뿐 아니라 한화그룹 우주사업을 총괄하는 스페이스허브팀장도 맡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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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솔루션 관계자는 “지금껏 전자소재사업을 진행하면서 축적한 생산역량을 활용해 내년까지 파인메탈마스크 양산체제를 갖추고 이후 수천억 원의 추가 투자도 진행할 것”이라며 “모든 사업부문에서 고부가 소재사업 강화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상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