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산업  자동차·부품

하언태 이상수, 현대차 임단협 조인식 열고 올해 단체교섭 마무리

이한재 기자 piekielny@businesspost.co.kr 2021-07-29 16:10:4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32315'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하언태</a> 이상수, 현대차 임단협 조인식 열고 올해 단체교섭 마무리
하언태 현대차 대표이사 사장(오른쪽)과 이상수 금속노조 현대차지부장(가운데)이 29일 울산 공장 본관 동행룸에서 2021년 임단협 합의서에 서명한 뒤 김호규 금속노조위원장(왼쪽)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현대자동차>
하언태 현대자동차 대표이사 사장과 이상수 전국금속노동조합 현대자동차지부(현대차 노조) 지부장이 2021년 단체교섭을 마무리했다.

현대차는 29일 울산 공장 본관 동행룸에서 하 사장과 이 지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2021년 임금 및 단체협약(임단협) 조인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현대차 노사가 5월26일 2021년 임단협을 위한 상견례를 연 뒤 약 두 달 만이다.

현대차 노사는 애초 계획대로 8월2일 여름휴가 전 단체교섭을 마쳤다. 특히 무파업으로 교섭을 마무리하면서 3년 연속 무파업 교섭 기록을 이어갔다.

현대차 노사가 3년 연속 무파업으로 단체교섭을 마친 것은 2009~2011년 이후 10년 만이다.

현대차 노사는 이번 단체교섭에서 기본급 7만5천 원 인상을 포함해 △성과금 200%+350만 원 △품질향상 격려금 230만 원 △미래 경쟁력 확보 특별합의 주식 5주(무상주) △20만 복지포인트 △재래시장 상품권 10만 원 지급 등을 합의했다.

전동화 및 미래 신사업 전환기에 대응하는 과정에서 국내공장 및 국내 연구소가 미래산업의 선도기지 역할을 맡고 △고용안정 확보 △부품협력사 상생 실천 △고객과 국민 신뢰 강화 등을 위해 노사가 공동노력한다는 ‘산업전환 대응 관련 미래 특별협약’도 합의안에 포함됐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

인기기사

삼성전자 반도체 인력 이탈 늘어난다, 원인은 ‘역피라미드 구조와 경직된 기업문화’ 김바램 기자
'틱톡 강제매각'이 메타와 구글에 반사이익 전망, 광고매출 최대 절반 뺏는다 김용원 기자
애플도 엔비디아 의존 피한다, 구글 MS 뒤따라 자체 AI 서버용 반도체 설계 김용원 기자
뉴진스 컴백 1달 앞두고 하이브-어도어 삐거덕, 민희진 '이별 결심' 대가는 장은파 기자
토스 간편결제 확장 ‘삐끗’, 내년 IPO 겨냥하는 이승건 수익성 고민 깊어진다 박혜린 기자
화웨이 포함 중국 반도체 'HBM 연합' 구축, SK하이닉스·삼성전자 대안 찾는다 김용원 기자
롯데월드타워·몰 '포켓몬타운'으로 변신, '피카츄 아트벌룬'에 '퍼레이드'까지 남희헌 기자
‘새 출발 첫 성적표’ 내는 백화점3사 CEO, 현대백화점 정지영 '판정승' 예고 남희헌 기자
SK온 수석부회장 최재원 '캐즘 극복' 주문, “대여섯 마리 토끼 동시에 잡아야" 류근영 기자
민테크 일반 공모청약 경쟁률 1529대 1, 증거금 6조 넘게 몰리며 흥행 조혜경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