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정치

이준석 또 호남 찾아 일자리 챙겨, “산업 쇠퇴지역에 입법지원 필요” 

성보미 기자 sbomi@businesspost.co.kr 2021-06-18 16:30:3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호남지역을 찾아 일자리 현안을 챙겼다.

이 대표는 18일 오전 전북을 방문했다. 지난 14일 취임 첫 일정으로 광주 ‘철거건물 붕괴참사’ 현장을 방문한 데 이어 나흘 만에 호남지역을 다시 찾은 것이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36862'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이준석</a> 또 호남 찾아 일자리 챙겨, “산업 쇠퇴지역에 입법지원 필요”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18일 오전 전북 군산시 소룡동에 위치한 전기차 생산업체인 명신 군 산공장에서 직원들의 설명을 듣고 있다. <연합뉴스>

이 대표는 이날 전북 군산 새만금사업 현장과 한국GM 군산 공장을 인수한 자동차업체 명신 군산 공장, 현대차 전주 공장을 잇따라 방문했다.

모두 일자리가 현안인 곳이다.

이 대표는 이날 새만금사업 현장을 둘러본 뒤 “군산처럼 산업이 쇠퇴했으나 새롭게 노력하는 지역은 입법지원이 필요하다”며 “호남동행단이 적절한 지원을 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자동차부품 제조업체 공장을 방문해 ‘군산형 일자리’ 현황을 보고 받았다.

그는 군산형 일자리기업으로 지정된 명신 군산 공장을 둘러본 뒤 “명신이 과거 GM 공장의 새로운 터를 닦고 있는 것을 긍정적으로 바라본다”며 “군산형 일자리를 배울 수 있는 기회였다. 군산이라는 도시가 산업전환을 성공적으로 이뤄내야만 쇠퇴한 다른 도시에도 희망이 생길 것이다”고 말했다. 

이 대표의 행보는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이 추진했던 ‘호남과 동행’ 전략을 계승하고 당의 지지세력이 약한 호남으로 외연을 확장하겠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이날 이 대표의 호남 방문에는 정미경·김용태 최고위원과 정운천 국민통합위원장, 박진 의원 등이 함께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성보미 기자] 

인기기사

현대차증권 “전고체 배터리 2028년 본격 확대, 삼성SDI 양산경쟁 앞서” 류근영 기자
쿠팡 '멤버십 가입비 인상' 무서운 진짜 이유, 김범석 플라이휠 전략 '순풍에 돛' 남희헌 기자
TSMC 차량용 반도체 파운드리 '잭팟', 인텔의 모빌아이 ADAS 신제품 수주 김용원 기자
첨단 파운드리 필수 '하이NA EUV' 경쟁 개막, 삼성전자 TSMC 인텔 각축전 김용원 기자
현대건설·GS건설·삼성E&A 사우디 자푸라 수주 정조준, 가스전 싹쓸이 기대 류수재 기자
화웨이 새 스마트폰 출시에 미국정부도 '촉각', 반도체 기술 발전 성과가 관건 김용원 기자
HLB, 세계 최대 바이오 단지인 미국 보스턴에 사무소 설립 김민정 기자
한국전력 한전KDN 지분 매각 반대 직면, 헐값 매각·민영화 논란 터져나와 김홍준 기자
KB증권 “HBM 경쟁 심화는 국내 반도체장비업체에 기회, 한미반도체 수혜” 박혜린 기자
[조원씨앤아이] 윤석열 지지율 31.8%로 하락, 차기 대선주자 이재명 1위 김대철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