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섭 카이노스메드 대표이사가 희귀 퇴행성 뇌질환인 파킨슨병의 치료신약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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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노스메드는 현재 파킨슨병을 비롯해 다계통위축증이 증상완화제만 존재하고 치료약이 없어 신약 개발에 성공한다면 빠르게 상용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br />
<figure class="image" style="float:right;margin-right:0px; margin-left:15px; margin-top:30px; "><img alt="카이노스메드 파킨슨병 신약 임상 진전, 이기섭 완화 아닌 치료 도전 " height="200"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1704/46659_64370_417.jpg" width="300" />
<figcaption><table width=320><tr><td align='left' style='margin:0; padding:0px 0px; color:#306f7f; font-size:12px; font-family:verdana; letter-spacing:-0.1em; line-height:160%; table-layout: fixed; width:180px;'>▲ 이기섭 카이노스메드 대표이사.</td></tr></table></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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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제약바이오업계에서는 카이노스메드가 7월 안으로 파킨슨병(PD), 다계통위축증(MSA), 심부전증 치료제 후보물질인 KM-819의 임상2상 시험을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신청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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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계통위축증은 파킨슨병에 속하는 여러 질환의 한 유형이다. 자율신경장애와 함께 파킨슨증상과 소뇌실조증 등의 운동능력 이상을 보인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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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파킨슨병과 다계통위축증의 치료제시장에는 증상완화제만 있을 뿐 치료제는 없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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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노스메드는 2007년에 설립돼 퇴행성신경질환(CNS), 항암제, 항바이러스제 위주의 신약 후보물질을 발굴해 개발하고 있다. 2020년 6월 기술특례상장으로 코스닥시장에 합류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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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카이노스메드가 기술이전을 하지 않은 후보물질 가운데 KM-819가 임상단계에서 가장 앞선 것으로 알려졌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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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노스메드는 KM-819를 파킨슨병 치료제 후보물질로 미국에서 임상1상 시험을 진행하고 있고 다계통위축증과 심부전 치료제 후보물질로는 미국 임상2상 시험을 준비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다계통위축증 치료제 후보물질로 4월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임상2상 시험을 신청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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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노스메드는 파킨슨병 치료제로 개발하고 있던 KM-819의 적응증을 넓혀 다계통위축증과 심부전 치료제로도 개발하고 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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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업계에서는 KM-819가 미국 임상2상 시험 승인을 받게 된다면 기술이전 수요가 클 것으로 내다본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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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2월 다국적 제약회사인 바이오젠과 사노피가 개발 중이던 파킨슨병 치료제 후보물질의 임상2상을 포기했기 때문이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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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노스메드는 파킨슨병의 원인으로 지목된 알파-시누클라인 단백질을 표적으로 한 다른 회사와 달리 FAF1 단백질 억제 기전으로 KM-819를 개발하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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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F1 단백질은 도파민 분비 뇌 신경세포의 사멸을 유도한다. 파킨슨병과 다계통위축증 환자들의 뇌에서 많이 발견되는 것으로 알려졌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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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노스메드는 KM-819가 FAF1의 과발현을 막아 신경세포의 사멸속도를 늦추며 알파-시누클라인 축적도 저해하는 등 다계통위축증과 파킨슨병에 관한 근본적 치료효과를 낸다고 설명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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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업계에서는 카이노스메드가 KM-819의 임상2상 시험에 성공한다면 다계통위축증의 희귀질환 분류와 치료제가 없는 상황 속에서 식약처로부터 조건부 품목허가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바라본다. 미국 식품의약국으로부터 패스트트랙에 지정될 가능성도 커진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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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섭 대표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내년(2022년) 3분기에 임상 중간결과를 확보하려 한다”며 “파킨슨병(다계통위축증 등)을 치료하는 국산 혁신신약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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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표는 “다계통위축증은 치료제가 없어 임상2상 시험에만 성공해도 조건부허가를 받아 상용화할 수 있다”며 “안전성을 보는 임상1상에서는 심각한 부작용이 없었다”고 덧붙였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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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킨슨병과 다계통위축증 등의 뇌질환 치료제는 뇌를 둘러싼 혈뇌장벽(BBB)을 뚫고 약물을 전송하기가 어렵고 혈뇌장벽을 뚫더라도 작은 뇌신경세포 내부로 커다란 약리물질이 들어가기 어렵다는 점 등이 개발에서 문제로 지적됐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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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노스메드의 KM-819는 혈뇌장벽을 통과하는 문제는 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약리물질의 뇌신경세포 내부 유효성이 임상2상 시험의 과제로 남아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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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노스메드는 파킨슨병 치료제 글로벌시장 규모가 2016년 기준 31억 달러(약 3조5천억 원)에서 2026년 88억 달러(약 9조9600억 원)로 커질 것으로 전망한다. 해마다 11.1%씩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윤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