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산업  건설

LG하우시스 건자재 매출호조 전망, 자동차소재부문 매각도 긍정적

박준영 기자 peter@businesspost.co.kr 2021-02-23 11:32:5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LG하우시스가 민간주택 입주시기를 맞아 건자재 매출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자동차소재부문 매각도 순이익 확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됐다.
 
LG하우시스 건자재 매출호조 전망, 자동차소재부문 매각도 긍정적
▲ 강계웅 LG하우시스 대표이사.

김세련 이베스트증권 연구원은 23일 "민간주택 입주시기가 임박함에 따라 창호, 장식재, 표면소재 등 주요 건자재의 매출이 성장할 것"이라며 "리폼 수요 증가도 지속되고 있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매출이 회복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미국에서 근교주택 구매가 늘어나고 있는 점도 매출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됐다. LG하우시스는 북미시장에 인조대리석을 공급하고 있다.

단열재부문에서 투자가 진행되고 있는 점도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LG하우시스는 2022년 완공을 목표로 1천억 원을 투자해 주력 단열제 제품인 페놀폼 공장을 증설하고 있다. 

2020년 연말에 발표한 자동차소재부문 매각도 LG하우시스 체질 개선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됐다.

자동차소재부문은 3년 연속 영업손익에서 적자를 봤는데 매각을 하게 되면 LG하우시스의 순이익이 2배 가량 오를 것으로 예측됐다.

LG하우시스는 2020년 매출 3조380억 원, 영업이익 710억 원을 낸 것으로 잠정집계됐다. 2019년 실적과 비교해 매출은 4.7% 줄었지만 영업이익은 2.9% 증가한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박준영 기자]

인기기사

'틱톡 강제매각'이 메타와 구글에 반사이익 전망, 광고매출 최대 절반 뺏는다 김용원 기자
화웨이 포함 중국 반도체 'HBM 연합' 구축, SK하이닉스·삼성전자 대안 찾는다 김용원 기자
롯데월드타워·몰 '포켓몬타운'으로 변신, '피카츄 아트벌룬'에 '퍼레이드'까지 남희헌 기자
SK온 수석부회장 최재원 '캐즘 극복' 주문, “대여섯 마리 토끼 동시에 잡아야" 류근영 기자
[한국갤럽] 윤석열 지지율 24%, 금투세 ‘찬성’ 44% ‘반대’ 38% 김대철 기자
시프트업 콘솔게임 '스텔라 블레이드' 대박 조짐, 하반기 기업공개 '청신호' 조충희 기자
일본 라피더스 2나노 파운드리에 자신감, AI 반도체 '틈새시장' 집중 공략 김용원 기자
유아인 리스크 ‘종말의 바보’ VS 정종연 없는 ‘여고추리반3’, 넷플릭스 티빙 조마조마 윤인선 기자
하이브 '어도어 경영권 탈취' 정황 증거 확보, 민희진 포함 경영진 고발 장은파 기자
마이크론 '미국 메모리반도체 재건' 주도,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의존 낮춘다 김용원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