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정치

서울 강남구청장 정의선에게 면담 요청, "현대차 105층 GBC 지어야"

이한재 기자 piekielny@businesspost.co.kr 2021-01-24 16:48:0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정순균 강남구청장이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에게 삼성동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를 애초 계획대로 105층으로 지어달라고 요구했다.

정 구청장은 24일 정의선 회장에게 삼성동 글로벌비즈니스센터와 관련한 면담을 요청한다고 밝혔다.
 
서울 강남구청장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38066'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정의선</a>에게 면담 요청, "현대차 105층 GBC 지어야"
▲ 현대자동차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 조감도.

현대차는 삼성동 옛 한국전력 부지에 지상 105층 569m 높이의 글로벌비즈니스센터 건립을 추진했으나 최근 70층 2개동 내지 50층 3개동으로 설계를 변경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정 구청장은 이와 관련해 인허가 절차를 다시 진행하면 공사가 지연돼 인근 상인과 강남구민이 피해를 보게 된다며 계획대로 105층으로 지어야 한다과 봤다.

그는 “설계변경이 확정되면 125만 명의 일자리 창출과 268조 원의 경제적 효과가 반감된다”며 “현대차그룹이 회사와 투자자의 이익만 앞세워 지역발전을 도외시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정 구청장은 “글로벌리더 기업 현대차의 GBC는 정몽구 명예회장이 강조한 것처럼 새로운 100년의 상징이 돼야 한다”며 “현대차는 지나치게 자사의 이익만 추구하지 말고 이해관계자들의 요구를 수용해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사회적 책임을 다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

인기기사

7월 공개 ‘갤럭시Z폴드·플립6’ 화면주름 개선, 노태문 애플 폴더블폰에 '맞불' 나병현 기자
CATL 완성차업체와 무더기 라이선스 협업 추진, K배터리 설 공간 좁아지나 이근호 기자
'애플카' 프로젝트 여전히 진행 가능성, 대만언론 "리비안과 애플 협업 논의" 김용원 기자
SK하이닉스 HBM 메모리 "삼성전자 마이크론에 우위" 해외언론 평가, AI 수혜 집중 김용원 기자
애플 18개월 만에 새 아이패드 공개, 삼성 LG 올레드 실적개선 '트리거' 되나 김바램 기자
[미디어토마토] 윤석열 지지율 26.7%로 하락, 남은 3년 ‘더 못할 것’ 49.4% 김대철 기자
롯데칠성음료 '새로 효과' 다 했나, 박윤기 수익성 개선 새 카드 절실 김예원 기자
오픈AI 챗GPT에 실시간 검색엔진 기능 일부 도입한다, 구글과 '맞경쟁' 예고 김용원 기자
[여론조사꽃] 윤석열 지지율 24.2%, 중도층 부정평가 82.8% 김대철 기자
TSMC 3나노 2세대 공정 애플 AI 아이패드로 데뷔, 삼성전자는 경쟁 부담 안아 김용원 기자

댓글 (2)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
아니
뭔 지역발전이야
나라를 먹여살리는 현차가 내는 법인세만으로도 감지덕지하거라
   (2021-01-25 08:50:12)
CzHAE
70층이나 50층은 10개를올린들 큰 의미없을것.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초고층도 필요합니다.
   (2021-01-24 22:25: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