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미국 상무부, 인텔 포함 반도체기업의 화웨이 수출면허 취소

김디모데 기자 Timothy@businesspost.co.kr 2021-01-18 11:01:4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미국 트럼프 행정부가 중국 화웨이를 향한 마지막 조치로 인텔 등 일부 기업의 수출면허를 취소했다.

18일 로이터 보도에 따르면 미국반도체산업협회는 15일 상무부로부터 미국 반도체기업의 화웨이 수출면허 신청을 다수 반려한다는 통보를 받았다.
 
미국 상무부, 인텔 포함 반도체기업의 화웨이 수출면허 취소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로이터는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4개에서 8개 기업의 수출면허가 취소됐다고 보도했다. 인텔, 키옥시아 등이 반도체기업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로이터는 “트럼프 대통령이 이끄는 미국 행정부의 화웨이 관련 마지막 조치는 미국의 국가안보와 외교정책 이해에 위협이 되는 세계 최대 통신장비 제조업체를 약화시키려는 노력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미국 상무부는 2019년 화웨이에 부품을 공급하려면 사전에 수출면허를 받도록 규제를 도입했다.

수출면허가 거부된 기업은 20일 이내에 상무부에 의견을 제출해야 한다. 이후 상무부가 45일 이내에 결정 변동사항을 통보하면 다시 45일 이내에 기업이 항소할 수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

인기기사

SK그룹 사업재편 서두른다, 최태원 ‘해현경장’으로 ASBB 미래사업 승부 나병현 기자
현대차증권 “전고체 배터리 2028년 본격 확대, 삼성SDI 양산경쟁 앞서” 류근영 기자
TSMC 차량용 반도체 파운드리 '잭팟', 인텔의 모빌아이 ADAS 신제품 수주 김용원 기자
첨단 파운드리 필수 '하이NA EUV' 경쟁 개막, 삼성전자 TSMC 인텔 각축전 김용원 기자
엘앤에프 양극재 대형 수요처 다변화 성과, 최수안 밸류체인 확장 본격 시동 류근영 기자
현대건설·GS건설·삼성E&A 사우디 자푸라 수주 정조준, 가스전 싹쓸이 기대 류수재 기자
화웨이 새 스마트폰 출시에 미국정부도 '촉각', 반도체 기술 발전 성과가 관건 김용원 기자
KB증권 "한화에어로 목표주가 상향, K9 자주포 루마니아 수출계약 임박" 이사무엘 기자
미국 반도체 보조금 '대형 발표' 남았다, 마이크론 메모리 투자 보조금 주목 김용원 기자
쿠팡 '멤버십 가입비 인상' 무서운 진짜 이유, 김범석 플라이휠 전략 '순풍에 돛' 남희헌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