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금융

윤종규 KB금융 직원과 e-타운홀미팅 소통, "사회와 동반성장 중요"

공준호 기자 junokong@businesspost.co.kr 2020-12-03 16:13:1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윤종규 KB금융지주 대표이사 회장이 KB금융그룹의 화두를 놓고 직원들과 대화를 나눴다.

KB금융지주는 윤 회장과 직원들이 2일 유튜브를 통해 진행된 e-타운홀미팅을 통해 소통하는 시간을 마련했다고 3일 밝혔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02418'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윤종규</a> KB금융 직원과 e-타운홀미팅 소통, "사회와 동반성장 중요"
▲ 2일 윤종규 KB금융지주 대표이사 회장(가장 왼쪽)이 유튜브로 진행된 'e-타운홀미팅'을 통해 직원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보내고 있다. < KB금융지주 >

타운홀미팅은 경영자와 직원들이 다양한 현안과 관련해 자유롭고 진솔하게 토론하고 이야기를 나누는 KB금융그룹의 소통문화다.

이번 타운홀미팅에서는 2020년 직원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았던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과 넘버원 금융 플랫폼, 스마트워킹, 푸르덴셜생명, 글로벌, 미래 신성장 등 6가지 키워드를 중심으로 대화가 진행됐다. 실시간 채팅창을 통한 다양한 질문과 답변도 오갔다.

사회자가 행사 시작 직후 KB금융그룹의 캐릭터인 스타 프렌즈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묻자 윤 회장은 "저는 브로콜리를 닮은 멜랑 콜리가 익숙치 않다고 느꼈는데 의외로 젊은 직원들에게 인기 있다는 말을 듣고 역시 신세대들의 의견을 듣는 것이 소중하다는 것을 느꼈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KB국민은행 미얀마 법인의 개설을 준비하고 있는 직원들도 현지에서 화상으로 참가했으며 윤 회장은 직원들의 열정과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는 응원의 말을 전했다.

스마트워킹의 의미를 묻는 윤 회장은 "일하는 장소·시간·방법과 관련해 직원들 각자가 가장 좋은 업무효율을 낼 수 있도록 스스로 책임감을 지니고 자율적으로 결정해서 일하는 것이 진정한 스마트워킹이라고 생각한다"고 대답했다.

ESG경영과 관련한 질문에 윤 회장은 "ESG의 근본은 지속가능성이며 과거에는 직원·주주·고객이 함께 협력하고 성장하는 것이었다면 지금의 ESG는 여기에서 더 나아가 사회와 환경까지 존중하고 배려하여 함께 동반성장하는 것이므로 우리 함께 힘을 모아 노력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KB금융지주 관계자는 "타운홀미팅과 관련한 직원들의 관심과 참여 열기가 해를 거듭할수록 높아지고 있다"며 "자유롭고 진솔한 커뮤니케이션을 바탕으로 서로를 더 이해하고 배려하는 KB만의 기업문화가 더욱 확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공준호 기자]

인기기사

'틱톡 강제매각'이 메타와 구글에 반사이익 전망, 광고매출 최대 절반 뺏는다 김용원 기자
화웨이 포함 중국 반도체 'HBM 연합' 구축, SK하이닉스·삼성전자 대안 찾는다 김용원 기자
롯데월드타워·몰 '포켓몬타운'으로 변신, '피카츄 아트벌룬'에 '퍼레이드'까지 남희헌 기자
SK온 수석부회장 최재원 '캐즘 극복' 주문, “대여섯 마리 토끼 동시에 잡아야" 류근영 기자
[한국갤럽] 윤석열 지지율 24%, 금투세 ‘찬성’ 44% ‘반대’ 38% 김대철 기자
시프트업 콘솔게임 '스텔라 블레이드' 대박 조짐, 하반기 기업공개 '청신호' 조충희 기자
유아인 리스크 ‘종말의 바보’ VS 정종연 없는 ‘여고추리반3’, 넷플릭스 티빙 조마조마 윤인선 기자
하이브 '어도어 경영권 탈취' 정황 증거 확보, 민희진 포함 경영진 고발 장은파 기자
마이크론 '미국 메모리반도체 재건' 주도,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의존 낮춘다 김용원 기자
어도어 대표 민희진 경영권 탈취 의혹 정면돌파, "오히려 하이브가 날 배신" 장은파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