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64943'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카허 카젬</a> 한국GM 대표이사 사장이 올해 임단협에서 한국GM 노조를 설득할 새 합의안을 내놓기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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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금속노조 한국GM지부(한국GM 노조)가 줄기차게 요구해온 부평 2공장 신차 배정은 본사인 미국 GM에 달려있는 만큼 카젬사장으로서는 내놓을 카드가 마땅치 않다.<br />
<figure class="image" style="float:right;margin-right:0px; margin-left:15px; margin-top:30px; "><img alt="한국GM 노사갈등 다시 원점, 카젬 부평2공장 신차배정 풀 길 없어 " height="200"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1812/20181220175442_55710.jpg" width="300" />
<figcaption><table width=320><tr><td align='left' style='margin:0; padding:0px 0px; color:#306f7f; font-size:12px; font-family:verdana; letter-spacing:-0.1em; line-height:160%; table-layout: fixed; width:180px;'>▲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64943'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카허 카젬</a> 한국GM 대표이사 사장.</td></tr></table></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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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한국GM 노조는 임단협 잠정합의안이 부결된 뒤로 향후 행동방향과 관련해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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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GM 노조는 이날 중앙쟁의대책위원회를 열고 7일부터 출근 투쟁과 함께 산업은행 앞 시위 등을 이어가기로 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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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부분파업과 잔업 및 특근 거부를 재개할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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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합원 수가 가장 많은 부평 공장 노동자들이 이번 잠정합의안에 반대한 만큼 노조도 새로운 합의안 마련을 회사에 압박하는 모양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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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GM 노조 관계자는 “앞으로 구체적 행동 방향은 8일 중앙쟁의대책위원회를 열어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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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평 공장은 한국GM 노조 재적조합원 가운데 가장 많은 조합원이 있는 만큼 올해 임단협 타결을 결정지을 핵심으로 꼽힌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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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GM 노조원 가운데 부평공장 조합원이 4514명으로 전체 한국GM 노조의 재적조합원(7775명)에서 58%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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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잠정합의안 찬반투표에서 특히 부평 2공장 노조원들의 고용안정이 달린 신차배정 문제가 해소되지 못하면서 11월30일부터 1일까지 진행했던 찬반투표에서 부평 공장 노조원의 찬성률은 38.4%에 그쳤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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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젬 사장이 잠정합의안에 부평 2공장 노동자들의 고용안정화 대책을 수립하겠다고 명시했지만 서면 약속 만으로는 노조 조합원들을 설득하는데 실패한 것이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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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초 잠정합의안에는 부평 2공장과 관련해 “회사는 향후 발생할 수 있는 부평 2공장 운영형태의 변경과 관련해 직원들의 고용안정에 관한 제반 대책을 수립한다”는 내용이 들어 있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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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젬 사장은 이밖에 "올해 임단협 타결 이후 한국GM노조와 매월 미래발전위원회를 정기적으로 운영하면서 부평 2공장과 관련해 꾸준한 논의를 이어간다"는 내용을 담았지만 조합원들의 찬성을 이끌어내기에는 부족했던 것으로 보인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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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평 2공장은 현재 단종 가능성이 높은 트랙스와 말리부를 생산하고 있어 그 어느 때보다 노조원들의 불안이 높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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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젬 사장은 잠정합의안 부결 뒤 노조를 설득할만한 대안 마련에 부심하고 있지만 내놓을 카드가 마땅치 않은 것으로 파악된다. 한국GM 노조 조합원들이 요구하는 부평2공장 신차배정 문제는 카젬 사장의 권한을 넘어서는 일이기 때문이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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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미국GM은 한국GM 노조가 부분파업을 벌일 때부터 강경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는 점에서 카젬 사장이 본사를 설득하기가 쉽지 않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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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브 키퍼 미국 GM 수석부사장 겸 해외사업부문 대표는 11월18일 로이터와 인터뷰에서 “한국GM 노조가 생산물량을 인질로 삼으면서 심각한 재정 타격을 주고 있다”며 “(한국GM) 노조의 행동이 한국을 경쟁력 없는 국가로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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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업계에서는 부평 2공장 노조원들의 고용안정대책 못지 않게 카젬 사장과 한국GM노조 사이 신뢰 회복이 중요하다고 바라본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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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젬 사장이 2018년부터 한국GM 경영 정상화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창원과 제주 등의 물류센터를 통합하고 직영정비소를 축소해 노조 조합원들의 고용과 관련한 불안감이 어느 때보다 높아졌다는 것이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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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한국GM 노조는 올해 임단협에서 부평 2공장에 신차배정을 요구했지만 사실상 거절당하면서 결국 잠정합의안이 부결되는 사태로 이어졌다는 것이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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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임단협이 해를 넘기게 된다면 내년에도 부분파업에 따른 생산차질로 카젬 사장이 취임 이후 약속했던 경영 정상화는 더 멀어지게 된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