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413406'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정태영</a> 현대카드 대표이사 부회장이 다양한 업종에서 제휴사를 확보해 카드상품 경쟁력 강화와 비용 절감, 데이터 기반 신사업을 키우는 효과를 동시에 누리고 있다.<br />
<br />
카드업계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는 상황에서 독자적 성장전략을 구축해 차별화를 꾀하면서 이르면 내년 추진될 현대카드 상장을 앞두고 기업가치를 높이기 위한 노력으로 파악된다.<br />
<figure class="image" style="float:right;margin-right:0px; margin-left:15px; margin-top:30px; "><img alt="현대카드 챔피언기업과 카드제휴 확대,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413406'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정태영</a> 빅테이터 은하계 원해 " height="200"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2011/20201126171624_17368.jpg" width="300" />
<figcaption><table width=320><tr><td align='left' style='margin:0; padding:0px 0px; color:#306f7f; font-size:12px; font-family:verdana; letter-spacing:-0.1em; line-height:160%; table-layout: fixed; width:180px;'>▲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413406'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정태영</a> 현대카드 대표이사 부회장.</td></tr></table></figcaption>
</figure>
<br />
29일 현대카드에 따르면 올해 스타벅스와 대한항공 등 여러 제휴사와 함께 출시한 상업자표시카드(PLCC)가 신용카드 고객 증가에 뚜렷하게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br />
<br />
3분기 말 기준 현대카드 개인회원 수는 907만 명으로 지난해 말과 비교해 40만 명, 2018년 말과 비교하면 134만 명이 늘었다.<br />
<br />
현대카드 관계자는 "상업자표시 신용카드는 회원규모 확대가 지속되도록 도울 뿐만 아니라 기존 회원이 탈퇴하는 비율을 낮추는 데도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br />
<br />
상업자표시 신용카드는 제휴사의 브랜드를 활용하며 카드 모집을 위한 마케팅도 제휴사에서 담당하는 카드인 만큼 현대카드가 회원 모집에 필요한 마케팅비 등 비용을 줄이는 효과도 크다.<br />
<br />
3분기까지 현대카드 평균 고객 모집단가는 약 3만2천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1% 줄었다.<br />
<br />
정 부회장은 상업자표시카드 제휴사들과 카드 출시를 위한 단발적 협력에 그치지 않고 공동의 생태계를 구축해 협력범위를 확대하겠다는 도메인 갤럭시(은하계) 구축계획을 앞세우고 있다.<br />
<br />
도메인 갤럭시란 현대카드와 다양한 업종의 제휴사로 이뤄진 은하계를 구성해 참여기업들이 서로 신사업과 마케팅 등 분야에서 포괄적으로 협력하는 환경을 조성하겠다는 개념이다.<br />
<br />
정 부회장은 그동안 현대카드 데이터기술 역량을 키우기 위해 연구개발 투자를 강화하면서 빅데이터를 신사업에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꾸준히 찾아 왔다.<br />
<br />
이런 노력의 결과로 현대카드가 보유한 고객 소비데이터를 유통과 생활서비스 등 다양한 업종 제휴사와 서로 공유해 데이터 기반 마케팅으로 발전시키겠다는 결론에 이르게 됐다.<br />
<br />
국내 카드사들은 신용카드업 이외 수익모델을 확보하기 위해 대부분 데이터사업을 새 먹거리로 점찍고 빅데이터 분석자료를 외부에 판매하는 등 수익 발굴에 주력하고 있다.<br />
<br />
카드수수료와 대출이자 규제 강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소비위축 등으로 카드업계가 전반적으로 빠르게 침체기에 접어들고 있기 때문이다.<br />
<br />
반면 현대카드는 소비데이터를 단순히 분석하는 것을 넘어 고객이 어떤 의도로 소비를 했는지 파악하고 개인성향에 더 정확하게 맞춘 마케팅에 활용할 수 있는 데이터 신기술을 개발하고 있다.<br />
<br />
기술 개발이 완료돼 실제로 사업화가 이뤄진다면 신사업으로 강력한 잠재력을 갖출 수 있다.<br />
<br />
정 부회장이 그동안 현대카드 제휴사를 확대하는 데 힘쓰고 빅데이터 및 데이터기술을 활발하게 공유하게 된 결과로 다른 카드사들과 사업모델을 차별화할 수 있었다는 분석이 나온다.<br />
<br />
현대카드에 따르면 정 부회장은 다른 기업과 제휴를 맺을 때 실무 차원을 넘어 일반적으로 경영진끼리 직접 만나 미래 사업전략과 비전을 공유하는 시간을 보낸다.<br />
<br />
상업자표시카드 제휴사는 현대카드 외에 다른 카드사와 협력할 수 없는 독점적 계약관계기 때문에 그만큼 현대카드와 더 적극적으로 협력하면서 기술과 데이터 등을 공유할 수 있다.<br />
<br />
현재 현대카드 제휴기업은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 이베이코리아, 코스트코, 이마트, 스타벅스, 대한항공, 무신사, 쏘카, 배달의민족 등 다양한 업종에서 모두 1위로 꼽히고 있는 기업들이다.<br />
<br />
현대카드는 10월에 상업자표시카드 제휴사 12곳의 관계자를 모두 초청해 도메인 갤럭시를 통한 미래 사업계획을 소개하고 제휴사들 사이 교류를 확대하도록 하는 행사도 열었다.<br />
<br />
정 부회장이 도메인 갤럭시를 기반으로 제휴사와 더 긴밀한 협력을 이뤄낸다면 데이터사업을 통해 더 확실한 새 성장동력을 마련할 수 있다.<br />
<br />
현대카드가 데이터사업을 통해 새 성장동력을 확보하는 일은 이르면 내년에 추진될 현대카드 상장을 앞두고 기업가치를 높이기 위해 중요한 과제로 꼽힌다.<br />
<br />
현대카드가 올해 코로나19 사태와 카드업황 부진 등을 고려해 상장을 미뤘던 만큼 기업공개를 다시 추진하려면 성장 잠재력을 증명할 수 있는 확실한 신사업을 갖춰내야 하기 때문이다.<br />
<br />
현대카드와 제휴사들 사이 협력은 카드상품 경쟁력 강화와 회원 증가를 통한 안정적 실적기반 구축에 기여하는 동시에 데이터 신사업에서 성장 잠재력도 더욱 키우는 역할을 하고 있다.<br />
<br />
정 부회장은 10월 도메인 갤럭시 행사에서 "현대카드는 각 업계를 대표하는 챔피언기업들과 함께 미래를 바꿀 것"이라며 "데이터를 통해 모든 협력사의 마케팅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