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삼성전자 인공지능 네온 제작자 “스마트폰 테스트 중, 올해 안 공개”

임한솔 기자 limhs@businesspost.co.kr 2020-11-26 20:43:5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삼성전자 인공지능 네온 제작자 “스마트폰 테스트 중, 올해 안 공개”
▲ 프라나브 미스트리 삼성전자 스타랩스장 전무가 25일 트위터를 통해 스마트폰에서의 네온 적용을 예고했다. <미스트리 전무 트위터 계정(@pranavmistry)>
삼성전자가 사내벤처를 통해 개발한 인공지능 ‘네온’이 이른 시일 안에 스마트폰에도 적용된다.

프라나브 미스트리 삼성전자 스타랩스장 전무는 25일(현지시각) 트위터 계정(@pranavmistry)을 통해 “(네온은) 이미 내 스마트폰에서 테스트 중이다”며 “여러분은 그것을 크리스마스 이전에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네온은 삼성전자 사내벤처인 스타랩스가 개발한 인공지능이다. 올해 1월 미국 가전·IT전시회 CES2020에서 처음 소개됐다. 

가상의 존재지만 실제 사람과 같은 형상과 표정으로 사용자에게 반응하고 기억을 학습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인공인간'이라고 불린다.

삼성전자는 네온을 앞세워 여러 기업과 협력을 추진하고 있다. 

최근 CJ올리브네트웍스와 신한은행 등이 삼성전자와 업무협약을 맺고 미디어 및 금융상담 분야에 네온을 도입하기로 했다.

IT매체 샘모바일은 “삼성전자는 은행, 뉴스 및 소매부문을 포함해 네온의 여러 사용사례를 선보였다”며 “이제는 곧 스마트폰에서 네온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암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

인기기사

SK그룹 사업재편 서두른다, 최태원 ‘해현경장’으로 ASBB 미래사업 승부 나병현 기자
현대차증권 “전고체 배터리 2028년 본격 확대, 삼성SDI 양산경쟁 앞서” 류근영 기자
TSMC 차량용 반도체 파운드리 '잭팟', 인텔의 모빌아이 ADAS 신제품 수주 김용원 기자
첨단 파운드리 필수 '하이NA EUV' 경쟁 개막, 삼성전자 TSMC 인텔 각축전 김용원 기자
엘앤에프 양극재 대형 수요처 다변화 성과, 최수안 밸류체인 확장 본격 시동 류근영 기자
현대건설·GS건설·삼성E&A 사우디 자푸라 수주 정조준, 가스전 싹쓸이 기대 류수재 기자
화웨이 새 스마트폰 출시에 미국정부도 '촉각', 반도체 기술 발전 성과가 관건 김용원 기자
KB증권 "한화에어로 목표주가 상향, K9 자주포 루마니아 수출계약 임박" 이사무엘 기자
미국 반도체 보조금 '대형 발표' 남았다, 마이크론 메모리 투자 보조금 주목 김용원 기자
쿠팡 '멤버십 가입비 인상' 무서운 진짜 이유, 김범석 플라이휠 전략 '순풍에 돛' 남희헌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