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2025금융포럼
기업과산업  건설

두산밥캣 주식 매수의견 유지, "미국 주택시장 호황 지속돼 매출 늘어"

김지효 기자 kjihyo@businesspost.co.kr 2020-11-23 08:54:5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두산밥캣 주식 매수의견이 유지됐다. 

미국 주택시장 호황이 2021년에도 지속돼 두산밥캣의 매출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두산밥캣 주식 매수의견 유지, "미국 주택시장 호황 지속돼 매출 늘어"
▲ 박성철 두산밥캣 대표이사.

황어연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23일 두산밥캣 목표주가를 4만3천 원,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두산밥캣 주가는 직전 거래일인 20일 3만21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황 연구원은 “미국 주택시장의 호황은 2021년에도 지속될 것”이라며 “두산밥캣의 2021년 북미시장 매출은 30억4천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4%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바라봤다. 

올해 10월 미국 주택 착공량은 13만2천 호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 증가했으며 단독주택 착공량은 1년 전보다 31.5%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코로나19로 재택근무가 늘고 야외활동의 제약이 발생해 단독주택 착공 비중이 9월보다 1.7%포인트, 올해 초보다 16.9%포인트 높아졌다고 황 연구원은 분석했다. 

미국의 지속적 확장 재정정책과 연방준비제도가 새 정책을 도입해 금리가 하향 안정화됨에 따라 2021년 미국 단독주택 착공량은 올해보다 18%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황 연구원은 “미국 주택시장의 경기가 좋을 것으로 예상되면서 동종업계 3사의 주가는 올해 초보다 평균적으로 41.1% 상승했다”며 “두산밥캣의 북미시장 매출비중은 74.2%로 3사 가운데 가장 높아 미국 주택시장 호황의 가장 큰 수혜가 예상된다”고 바라봤다. 

두산밥캣은 2020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4조2803억 원, 영업이익 3730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19년보다 매출은 5%, 영업이익은 21.8% 줄어드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지효 기자]

최신기사

비트코인 시장에 '스마트머니' 투자자 매수세 지속, "강세장 복귀 청신호" 평가
이건희 삼성 선대회장 5주기 추도식 열려, 이재용·이부진 등 유족 헌화
중국 신왕다 '주행거리 1천 ㎞' 전고체 배터리 공개, 2027년 양산 목표 
'라부부 열풍' 팝마트 주가 급락, 되팔이 가격 하락에 '유행 끝' 우려 커져
현지언론 "LG엔솔·스텔란티스 캐나다에서 ESS 배터리 생산 검토", 전기차 부진 대응 
애플 아이폰18 가격 인상 불가피, TSMC 2나노 반도체 원가 280달러 추정
마이크론 HBM4 재설계로 엔비디아 공급 탈락하나, 전영현 삼성전자 수율 안정으로 공급..
'아이패드' 효과에 3분기 태블릿 OLED 수요 회복, 중국 추격도 거세져
[한국갤럽] 10·15 부동산 대책 '부적절' 44% '적절' 37%, 서울 '부적절'..
트럼프 알래스카 야생동물 보호구역 개방, 석유와 천연가스 채굴 목적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