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산업  건설

대림산업, 건설사업 호조와 자회사 편입효과로 3분기 실적 증가

장상유 기자 jsyblack@businesspost.co.kr 2020-10-29 16:16:1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대림산업이 건설사업부 호조와 자회사의 연결기준 실적 편입효과로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증가했다.

대림산업은 3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2조2219억 원, 영업이익 2496억 원을 낸 것으로 잠정집계됐다고 29일 발표했다.
 
대림산업, 건설사업 호조와 자회사 편입효과로 3분기 실적 증가
김상우 대림산업 석유화학사업부 대표이사 부회장(왼쪽)과 배원복 대림산업 건설사업부 대표이사.

2019년 3분기보다 매출은 2.7%, 영업이익은 11.9% 늘었다.

3분기 순이익은 2291억 원을 거둬 1년 전과 비교해 28.5% 커졌다.

대림산업 관계자는 "건설사업부의 호실적이 이어지는 가운데 카리플렉스 등 자회사의 신규 연결실적 편입효과가 더해져 실적이 개선됐다"며 "석유화학사업부도 자회사 여천NCC, 폴리미래의 제품판매가 늘어 수익성이 회복되고 있다"고 말했다.

3분기까지 누적 실적은 매출 7조2333억 원, 영업이익 8460억 원을 올렸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4.0%, 영업이익은 11.1% 늘었다.

3분기 신규수주는 3조7832억 원으로 지난해 3분기보다 646% 증가했다. 3분기 말 수주잔고는 21조2706억 원이다.

대림산업은 순차입금이 6204억 원으로 지난해 말과 비교해 늘었지만 연결기준 부채비율은 95%로 나아져 건설업계에서 최고 수준의 재무 건전성을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상유 기자]

인기기사

쿠팡 '멤버십 가입비 인상' 무서운 진짜 이유, 김범석 플라이휠 전략 '순풍에 돛' 남희헌 기자
현대차증권 “전고체 배터리 2028년 본격 확대, 삼성SDI 양산경쟁 앞서” 류근영 기자
TSMC 차량용 반도체 파운드리 '잭팟', 인텔의 모빌아이 ADAS 신제품 수주 김용원 기자
첨단 파운드리 필수 '하이NA EUV' 경쟁 개막, 삼성전자 TSMC 인텔 각축전 김용원 기자
현대건설·GS건설·삼성E&A 사우디 자푸라 수주 정조준, 가스전 싹쓸이 기대 류수재 기자
화웨이 새 스마트폰 출시에 미국정부도 '촉각', 반도체 기술 발전 성과가 관건 김용원 기자
HLB, 세계 최대 바이오 단지인 미국 보스턴에 사무소 설립 김민정 기자
아시아 아프리카 벌써 이상 고온 곳곳 몸살, 올여름도 '폭염 지옥' 예고 손영호 기자
한국전력 한전KDN 지분 매각 반대 직면, 헐값 매각·민영화 논란 터져나와 김홍준 기자
KB증권 “HBM 경쟁 심화는 국내 반도체장비업체에 기회, 한미반도체 수혜” 박혜린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