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총선
2024 총선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GC녹십자, 국제 민간기구와 코로나19 백신 위탁생산 계약 맺어

최영찬 기자 cyc0111@businesspost.co.kr 2020-10-22 12:15:5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GC녹십자가 코로나19 백신의 위탁생산(CMO) 계약을 수주했다.

GC녹십자는 21일 글로벌 민간기구인 전염병대비혁신연합(CEPI)과 코로나19 백신 위탁생산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31648'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허은철</a> GC녹십자 대표이사 사장.
허은철 GC녹십자 대표이사 사장.

GC녹십자는 2021년 3월부터 2022년 5월까지 전염병대비혁신연합의 코로나19 백신 5억 도즈 이상을 생산하는 것을 목표로 세웠다. 1도즈는 1명이 접종할 수 있는 분량이다.

GC녹십자는 "국내 백신 생산시설 일부를 전염병대비혁신연합이 지원하는 글로벌 제약사의 코로나19 백신 생산에 활용하기로 했다"며 "그러나 어느 제약사의 백신을 생산할 것인지에 관해서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리차드 해체트 전염병대비혁신연합 대표는 "2021년 말까지 20억 회 분량의 백신을 생산해 전 세계에 배포하겠다"며 "코로나19 백신의 빠르고 공평한 접근을 보장하기 위해 사전에 백신 생산능력을 확보하고 백신 제조에 투자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허은철 GC녹십자 대표이사 사장은 "GC녹십자가 코로나19 백신 생산에 참여할 수 있게 돼 영광"이라며 "전염병대비혁신연합과 손잡고 코로나19 백신을 생산해 전염병 예방 임무를 수행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염병예방혁신연합은 전염병의 위험에 대비해 백신의 사전개발 및 비축을 위해 2017년에 설립된 국제 민간기구다.

최근 세계백신면역연합(GAVI), 세계보건기구(WHO)와 함께 코로나19 백신을 전 세계 모든 국가에 충분하고 공정하게 배분하기 위한 글로벌 백신 공급 기구인 '코백스(COVAX)'를 운영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영찬 기자]

인기기사

삼성전자-TSMC 파운드리 격차 더 벌어져, 경계현 올해 AI로 분위기 바꾼다 나병현 기자
[여론조사꽃] 서울 마포갑 다자 가상대결, 민주 이지은 국힘 조정훈에 앞서 이준희 기자
[여론조사꽃] 성남 분당갑 총선 가상대결, 국힘 안철수 민주 이광재 초박빙 조장우 기자
전기차 '교체형 배터리' 대세로 자리잡나, 중국 니오-CATL 협업 시너지 촉각 이근호 기자
[리얼미터] 윤석열 지지율 38.6%, 비례 국힘 31.1% 조국 26.8% 민주 18% 이준희 기자
[여론조사꽃] 서울 도봉갑, 민주당 안귀령 41.3% 국민의힘 김재섭 33.1% 김대철 기자
[여론조사꽃] 인천 부평갑 총선 가상대결, 민주 노종면 국힘 유제홍과 박빙 조장우 기자
KBO와 MLB 야구 중계 비교해보니 극과 극, 티빙에 완승 거둔 쿠팡 윤인선 기자
확 바뀐 스포티지·K8 부분변경 모델에 저가 전기차 EV3까지, 기아 올해도 최다판매 .. 허원석 기자
워런 버핏 뒤따른 TSMC 투자자 돌아와, "AI 열풍이 지정학적 리스크 눌러" 김용원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