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수경 두산퓨얼셀 대표이사 부사장이 연료전지사업에서 발전효율이 높은 산업단지용 제품을 추가하며 정부의 수소활성화정책에 따른 수혜 키우기에 나서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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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 대표는 현재 국내 연료전지시장에서 두산퓨얼셀이 1위 기업이지만 산업단지용 연료전지발전소에 특화한 고체산화물 연료전지(SOFC)에는 새로 진입하는 만큼 이 분야에서 한 발 앞선 SK건설과 경쟁을 고려해 효율과 수명을 높인 제품 개발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br />
<figure class="image" style="float:right;margin-right:0px; margin-left:15px; margin-top:30px; "><img alt="유수경 두산퓨얼셀 연료전지 다변화, 후발주자 SK건설 만만치 않다 " height="200"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2008/20200819155417_63972.jpg" width="300" />
<figcaption><table width=320><tr><td align='left' style='margin:0; padding:0px 0px; color:#306f7f; font-size:12px; font-family:verdana; letter-spacing:-0.1em; line-height:160%; table-layout: fixed; width:180px;'>▲ 유수경 두산퓨얼셀 대표이사 부사장.</td></tr></table></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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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에너지업계에 따르면 두산퓨얼셀이 새롭게 고체산화물형(SOFC) 연료전지 개발에 착수하면서 SK건설과 경쟁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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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연료전지는 수소를 공기 중에 산소와 화학반응해 전기를 생산하는 설비다. 발전방식에 따라 고분자전해질형(PEMFC), 인산형(PAFC), 용융탄산형(MCFC), 고체산화물(SOFC) 등으로 나뉜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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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가운데 고체산화물 연료전지는 800℃ 이상 고온에서 작동하며 다른 연료전지와 비교해 열효율은 없지만 순수 발전효율은 가장 높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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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때문에 전력만을 생산해 모두 자체적으로 소비하는 공장이나 산업단지용 연료전지발전소에 특화된 기술로 평가받는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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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퓨얼셀은 현재 고분자전해질형과 인산형 연료전지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19일 이사회를 통해 고체산화물(SOFC) 연료전지 생산시설 투자계획을 승인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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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퓨얼셀이 국내 연료전지시장 점유율 89%를 차지하는 1위 기업이고 SK건설이 후발주자이기는 하지만 잠재력이 큰 경쟁자이기 때문에 유 대표는 연료전지시장에서 멈추지 않는 성장의 토대를 쌓을 필요가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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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고체산화물 연료전지 만큼은 SK건설이 선점하고 있는 시장이라서 유 대표는 시장공략을 위한 전략도 마련해야만 한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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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업계 한 관계자는 “두산퓨얼셀이 고체산화물 연료전지시장에 뒤늦게 뛰어든 것은 SK건설이 후발주자이지만 공격적으로 생산규모를 늘리면서 연료전지사업 경쟁사로 급부상하고 있기 때문에 이를 견제하기 위한 목적도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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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건설은 지난해 9월 미국 블룸에너지와 합작법인 블룸SK퓨얼셀을 세워 고체산화물 연료전지사업을 시작했는데 블룸에너지는 고체산화물 연료전지 생산기술이 뛰어나 선도기업으로 꼽힌다. 두산퓨얼셀에게 SK건설은 결코 가볍게 볼 수 있는 상대가 아닌 것이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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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건설은 블룸SK퓨얼셀을 통해 경북 구미공장에서 고체산화물 연료전지 생산규모를 올해 말 50MW(메가와트)에서 시작해 5년 안에 400MW까지 공격적으로 확대할 계획을 세워뒀다. 이밖에 화성과 파주에도 고체산화물 연료전지발전소를 세워 시장을 선점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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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퓨얼셀이 SK건설을 견제하기 위해 고체산화물 연료전지시장에 뛰어들었다는 말이 나오는 만큼 유수경 대표는 이 분야에서 차별화된 전략이 필요하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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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관계자는 “두산퓨얼셀이 고체산화물 연료전지(SOFC)시장에 뛰어든 것은 SK건설과 경쟁구도가 펼쳐질 것을 염두에 둔 것이 맞다”며 “효율과 수명을 더 높여 시장에서 우위를 점하도록 계획을 세워뒀다”고 말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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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퓨얼셀은 기존 고체산화물 연료전지보다 200℃가량 낮은 620℃에서 연료전지가 작동되도록 기술을 개발해 전력 효율을 높이고 낮아진 온도만큼 기대수명이 늘어난 제품으로 시장을 공략할 계획을 세워뒀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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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기술 경쟁력을 높인 연료전지를 생산하기 위해 영국 고체산화물 연료전지 기술회사인 세레스파워와도 협력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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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 연료전지 시장은 이제 본격 개화하는 시장이라서 성장 전망이 밝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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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퓨얼셀은 국내 그린뉴딜정책과 글로벌 주요 국가의 수소경제 정책 등이 구체화 되면 2023년 수소연료전지시장 규모가 기존 300MW에서 580MW로 2배 가까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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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퓨얼셀은 최근 정부의 수소발전 의무화제도(HPS) 도입에 따라 최대 수혜기업으로 주목받고 있기도 하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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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두산퓨얼셀은 매출 1조 달성시점을 2023년에서 2022년으로 1년 앞당겼고 2023년 계획한 설비 발주기준을 1조 원에서 1조5천억 원으로 50% 높여 잡았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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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수경 대표는 시장성장이 밝은 만큼 다양한 제품으로 연료전지 시장을 공략해 두산퓨얼셀을 확실한 1위 기업으로 굳힐 필요가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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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 대표는 고체산화물 연료전지 생산설비 투자계획의 승인과 함께 “연료전지 제품 포트폴리오를 다양화하고 고객과 시장의 요구에 유연하게 대응하겠다”며 ”친환경 에너지 솔루션을 제공해 글로벌 수소사회 구축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성보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