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과머니  특징주

코미팜 주가 초반 급락, 코로나19 폐렴환자 대상 임상계획 거절 영향

은주성 기자 noxket@businesspost.co.kr 2020-10-14 10:39:4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코미팜 주가가 장 초반 내리고 있다.

코로나19 감염 폐렴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임상시험계획이 스페인 의약품위생제품청(AEMPS)으로부터 거절됐다.
 
코미팜 주가 초반 급락, 코로나19 폐렴환자 대상 임상계획 거절 영향
▲ 코미팜 로고.

14일 오전 10시32분 기준 코미팜 주가는 전날보다 11.59%(1750원) 하락한 1만3350원에 사고팔리고 있다.

이날 코미팜은 코로나19 감염 폐렴환자를 대상으로 'PAX-1'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평가하는 2/3상 임상시험계획을 스페인 의약품위생제품청에 신청했지만 거절당했다고 공시했다.

코미팜은 임상시험 신청과 관련해 35개 항목의 보완 목적 질의 및 자료 요청을 받은 뒤 답변과 자료를 제출했지만 몇 가지 항목의 해명이 충분하지 못하다는 이유로 임상시험계획 승인이 거절됐다고 설명했다.

코미팜은 반려 사유와 관련해 구체적 확인 및 대응 계획을 수립한 뒤 임상시험을 다시 신청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PAX-1은 코미팜이 2001년부터 항암제로 개발하고 있는 신약 후보물질 파나픽스를 뜻한다.

파나픽스는 코로나19 감염자들에게 발생하는 폐렴의 원인인 '사이토카인 폭풍'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사이토카인 폭풍은 과도한 면역작용으로 다른 정상세포까지 공격하는 현상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은주성 기자]

인기기사

삼성전자 반도체 인력 이탈 늘어난다, 원인은 ‘역피라미드 구조와 경직된 기업문화’ 김바램 기자
'틱톡 강제매각'이 메타와 구글에 반사이익 전망, 광고매출 최대 절반 뺏는다 김용원 기자
애플도 엔비디아 의존 피한다, 구글 MS 뒤따라 자체 AI 서버용 반도체 설계 김용원 기자
뉴진스 컴백 1달 앞두고 하이브-어도어 삐거덕, 민희진 '이별 결심' 대가는 장은파 기자
토스 간편결제 확장 ‘삐끗’, 내년 IPO 겨냥하는 이승건 수익성 고민 깊어진다 박혜린 기자
‘새 출발 첫 성적표’ 내는 백화점3사 CEO, 현대백화점 정지영 '판정승' 예고 남희헌 기자
SK온 수석부회장 최재원 '캐즘 극복' 주문, “대여섯 마리 토끼 동시에 잡아야" 류근영 기자
민테크 일반 공모청약 경쟁률 1529대 1, 증거금 6조 넘게 몰리며 흥행 조혜경 기자
HD현대중공업 필리조선소와 함정 유지보수 협약 체결, 미국 방산 공략 김호현 기자
롯데월드타워·몰 '포켓몬타운'으로 변신, '피카츄 아트벌룬'에 '퍼레이드'까지 남희헌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