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산업  공기업

자산관리공사, 코로나19로 어려움 겪는 연체채무자 지원대책 내놔

조승리 기자 csr@businesspost.co.kr 2020-09-25 11:24:3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한국자산관리공사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연체채무자를 지원한다.

자산관리공사는 25일 보도자료를 통해 분할상환금을 연체하고 있는 채무자를 대상으로 상환유예 및 연체이자 감면 등 추가대책을 28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자산관리공사, 코로나19로 어려움 겪는 연체채무자 지원대책 내놔
▲ 한국자산관리공사 로고.

이번 조치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부득이하게 연체가 발생한 채무자를 신속하게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대상자는 3월 이후 연체가 시작된 무담보채권 약정채무자다. 

자산관리공사는 채무자의 신청 여부와 관계없이 연말까지 상황을 일괄적으로 유예하고 3월부터 9월까지 발생한 연체이자도 모두 면제한다.

3월 이전에 연체가 발생한 약정 채무자는 이전 연체를 해결하면 동일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연체는 없으나 소득 감소 등으로 상환유예가 필요한 약정 채무자도 신청을 하면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자산관리공사는 28일부터 대상자에게 상환유예 및 연체이자 감면제도 안내문자를 개별적으로 발송해 적극적으로 지원혜택을 알릴 계획을 세웠다.

천정우 한국자산관리공사 가계지원본부장은 “이번 추가대책으로 상환 의지는 있으나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제활동이 제한돼 채무상환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이 더 큰 어려움에 빠지지 않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승리 기자]

인기기사

'틱톡 강제매각'이 메타와 구글에 반사이익 전망, 광고매출 최대 절반 뺏는다 김용원 기자
화웨이 포함 중국 반도체 'HBM 연합' 구축, SK하이닉스·삼성전자 대안 찾는다 김용원 기자
롯데월드타워·몰 '포켓몬타운'으로 변신, '피카츄 아트벌룬'에 '퍼레이드'까지 남희헌 기자
SK온 수석부회장 최재원 '캐즘 극복' 주문, “대여섯 마리 토끼 동시에 잡아야" 류근영 기자
[한국갤럽] 윤석열 지지율 24%, 금투세 ‘찬성’ 44% ‘반대’ 38% 김대철 기자
시프트업 콘솔게임 '스텔라 블레이드' 대박 조짐, 하반기 기업공개 '청신호' 조충희 기자
유아인 리스크 ‘종말의 바보’ VS 정종연 없는 ‘여고추리반3’, 넷플릭스 티빙 조마조마 윤인선 기자
일본 라피더스 2나노 파운드리에 자신감, AI 반도체 '틈새시장' 집중 공략 김용원 기자
하이브 '어도어 경영권 탈취' 정황 증거 확보, 민희진 포함 경영진 고발 장은파 기자
마이크론 '미국 메모리반도체 재건' 주도,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의존 낮춘다 김용원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