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SK하이닉스 미국 실리콘밸리에 인공지능 자회사 설립, 대표에 김영한

임한솔 기자 limhs@businesspost.co.kr 2020-09-22 10:48:2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SK하이닉스가 인공지능 솔루션을 개발하는 자회사를 설립했다.

SK하이닉스는 산업용 인공지능전문 자회사 '가우스랩스'가 8월 미국 실리콘밸리에 본사를 설립한 뒤 9월 말 한국사무소를 연다고 22일 밝혔다. 
 
SK하이닉스 미국 실리콘밸리에 인공지능 자회사 설립, 대표에 김영한
▲ 김영한 가우스랩스 대표이사.

가우스랩스는 SK하이닉스에서 발생하는 데이터를 활용해 반도체 생산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인공지능 솔루션을 개발한다.

앞으로 SK그룹의 에너지, 바이오 등 제조 관련 계열사는 물론 세계 기업을 대상으로 사업을 확대하기로 했다.

자본금은 5500만 달러 규모로 2022년까지 SK하이닉스가 모두 투자한다.

가우스랩스 대표이사는 김영한 미국 캘리포니아대학교 샌디에이고캠퍼스(UCSD) 종신교수가 맡는다. 

SK하이닉스는 “김 대표는 기술적 전문성과 글로벌 네트워크 등을 겸비하고 있다”며 “SK하이닉스의 인공지능 혁신과 가우스랩스의 성장을 이끄는 데 가장 적합한 인물”이라고 말했다.

김 대표는 미국 스탠퍼드대학교에서 통계학 석사와 전기공학 석사·박사학위를 취득했다. 2015년에는 미국 전기전자공학회(IEEE) 석학회원으로 선정됐다.

2019년 6월 SK하이닉스 수석 연구위원으로 영입됐다. 

김 대표는 “올해 말까지 20명 수준의 글로벌 인공지능 전문가를 확보하고 2025년까지 200명 규모로 회사를 키울 것”이라며 “가우스랩스가 세계적 산업용 인공지능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가우스랩스는 홈페이지 등을 통해 인공지능 전문가를 모집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

최신기사

빈대인 BNK금융 CEO 부산은행 출신 일색은 균열냈지만, 경남은행과 '정서 통합' 갈..
BNK금융에 학연과 지연 옅은 빈대인, 내부통제 혁신의 상징 외부 출신 CFO 권재중 ..
[씨저널] 빈대인 BNK금융 이재명 정부 발맞춰 해양 금융으로, 해양 전문가 사외이사 ..
신세계I&C 글로벌 경쟁력 확보 숙제, 양윤지 개발자 역할 'AI로 성과 창출 리더' ..
LGCNS 인도네시아 금융IT 공략 확대, 현신균 기업 컨설팅 경력의 시너지 효과 주목
삼성SDS AI 종합기업으로 체질전환 속도, 이준희 내부거래 줄이기보다 외부거래 확대로
[채널Who] 삼성SDS 내부거래 의존 탈피 시동 걸어, 이준희 차세대 생성형 AI 플..
HMM 2조 규모 자사주 매입 마쳐, 산업은행·해양진흥공사 9천억씩 회수
LG전자 만 50세 이상·저성과자에 희망퇴직 실시, TV 이어 모든 사업부로 확대
대법원장 조희대 "대통령 사건 놓고 한덕수 포함 외부 누구와도 논의 안 했다"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