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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남, 삼성전자 시스템반도체 1위 달성 위해 재생에너지 사용 중요

김디모데 기자 Timothy@businesspost.co.kr 2020-09-20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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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14003'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김기남</a> 삼성전자 DS부문 대표이사 부회장이 재생에너지 사용비중 확대에 더욱 적극적으로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br /> <br /> 삼성전자는 2030년 시스템반도체 1위에 오른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는데 이를 위해서는 파운드리(위탁생산)사업의 글로벌 고객 유치가 중요하다.<br /> &nbsp; <figure class="image" style="float:right;margin-right:0px; margin-left:15px; margin-top:30px; "><img alt="<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14003'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김기남</a>, 삼성전자 시스템반도체 1위 달성 위해 재생에너지 사용 중요" height="200"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2009/P_20200918172921_174477.jpg" width="300" /> <figcaption><table width=320><tr><td align='left' style='margin:0; padding:0px 0px; color:#306f7f; font-size:12px; font-family:verdana; letter-spacing:-0.1em; line-height:160%; table-layout: fixed; width:180px;'>▲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14003'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김기남</a> 삼성전자 DS부문 대표이사 부회장.</td></tr></table></figcaption> </figure> <br />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글로벌 산업계에사 탄소배출을 줄이고 재생에너지 사용을 확대하는 추세가 빠르게 퍼져나가고 있는 만큼 삼성전자도 발을 맞춰야 한다.<br /> <br /> 20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2019년 모두 3217GWh의 재생에너지를 사용한 것으로 파악됐다.&nbsp;<br /> <br /> 삼성전자의 재생에너지 사용량은 2017년 229GWh, 2018년 1356GWh에서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br /> <br /> 그러나 전체 에너지사용량(2만6899GWh)에서 재생에너지가 차지하는 비중은 12% 수준으로 아직 높지 않다.<br /> <br />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14003'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김기남</a> 삼성전자 부회장은 2020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에서 &ldquo;글로벌 기업시민으로서 환경적,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해 더욱 힘쓸 것&rdquo;이라고 약속했다.<br /> <br /> 삼성전자가 글로벌기업으로서 책임을 다하려면 재생에너지 사용 비중을 늘려야 한다. 삼성전자의 글로벌 경쟁기업과 협력기업들 사이에서 탄소배출 제로(0)를 목표로 전력사용량 100%를 재생에너지로 전환하는 RE100 프로그램이 확산되고 있기 때문이다.<br /> <br /> 기업의 사회적책임(CSR)이라는 의미 뿐 아니라 사업적 성과 창출을 위해서도 재생에너지 사용비중 확대는 필수불가결한 것으로 여겨진다. RE100 동참 여부에 따라 고객유치에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커진다.<br /> <br /> 이미 삼성전자 반도체사업 최대 고객인 애플을 비롯해 구글, MS, 페이스북, HP, 델 등 글로벌 정보기술(IT) 업계 주요기업들은 RE100 참여를 선언하고 공급사들에게도 재생에너지 사용을 요청하기 시작했다.<br /> <br />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14003'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김기남</a> 부회장은 2030년까지 시스템반도체 1위에 오르는 것을 목표로 &lsquo;반도체비전 2030&rsquo;을 추진하고 있다.&nbsp;<br /> <br /> 이를 위해서는 시스템반도체사업의 한 축인 파운드리(위탁생산)사업의 성장이 절실하다. 하지만 3분기 기준 삼성전자의 파운드리 점유율은 17.4%로 추정된다. 1위 TSMC(53.9%)와 격차가 크다.<br /> <br /> 삼성전자가 TSMC를 따라잡으려면 애플, 인텔, AMD 등 대형고객을 유치해야 한다. 글로벌 산업계에 빠르게 RE100이 확산되고 있어 삼성전자도 제때 흐름에 동참하지 않으면 경쟁사에게 고객을 빼앗길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br /> <br /> 시간이 지나면 재생에너지를 사용해서 만든 반도체가 아니면 RE100 참여기업의 제품이나 인프라에 사용되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전자는 시스템반도체 1위를 노리고 있기에 간과할 수 없는 부분이다.<br /> <br /> 삼성전자의 최대 경쟁자인 TSMC는 이미 반도체업계 최초로 RE100 참여를 선언했다. TSMC는 7월 덴마크 에너지기업 외르스테드가 대만 해상에 2025년 완공하는 풍력발전단지에서 생산하는 전력을 20년간 전량 구매하는 계약을 맺었다.<br /> <br /> TSMC는 2030년까지 생산시설에서 소비하는 전력의 25%, 비생산시설 소비전력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생산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장기적으로는 전체 소비전력을 모두 재생에너지로 대체하는 것이 목표다.<br /> <br /> TSMC가 글로벌 에너지전환 흐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반면 삼성전자의 발걸음은 더딘 편이다. 삼성전자는 2019년 정부의 RE100 시범사업에 참여했지만 아직 공식적으로 RE100 참여를 선언하지 않았다.<br /> <br /> 2020년 기준 삼성전자의 미국, 유럽, 중국지역 사업장은 재생에너지로 100% 전환이 가능할 것으로 보이나 문제는 반도체 생산기지가 있는 국내다. 국내에서는 한국전력으로부터 일률적으로 전력을 공급받기 때문에 재생에너지로 생산한 전력을 가려서 사용하기가 쉽지 않다.<br /> <br /> 정부는 최근 RE100 이행 지원방안을 마련하기로 하고 제도 정비에 나섰다. 관련 법규가 정비되면 국내에서도 재생에너지 사용을 인정받을 수 있는 길이 비로소 열릴 것으로 보인다.<br /> <br /> 이에 발맞춰 김 부회장도 삼성전자의 재생에너지 사용량을 늘리기 위해 속도를 낼 것으로 전망된다.<br /> <br /> 2019년 국내 신재생에너지 발전량은 3만6천GWh인데 삼성전자가 2019년 정부에 신고한 에너지사용량을 전력으로 환산하면 1만7천GWh 수준으로 거의 절반에 육박한다.<br /> <br /> 삼성전자가 국내에서 평택 파운드리와 낸드 생산라인 신규 투자에 나서는 등 앞으로 전력수요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nbsp; 가급적 많은 전력을 재생에너지로 대체하려면 적극적 확보 노력이 필요하다.<br /> <br /> 삼성전자는 이미 수원 사업장과 기흥 사업장에 태양광발전설비를 설치했다. 평택 등 다른 사업장에도 태양광 및 지열 발전설비 설치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br /> <br /> 삼성전자가 직접 재생에너지 투자와 발전설비 확대, 전력구매계약(PPA) 등도 추진할 수 있다는 시각도 나온다.<br /> <br /> 반도체업계 관계자는 &quot;글로벌 기업들이 재생에너지 사용을 확대하고 있는 추세인 만큼 반도체 핵심 공급사인 삼성전자도 이를 외면하기는 어렵다&quot;며 &quot;제도가 뒷받침되는 대로 국내사업장에서도 재생에너지 도입이 빨라질 것&quot;이라고 말했다.&nbsp;[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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