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공사가 미국 태양광발전사업 실패를 딛고 우즈베키스탄 태양광발전소사업 입찰에 참여한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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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은 최근 발전량 예측에 실패하면서 미국 콜로라도 태양광발전사업의 철수를 결정했는데 이를 반면교사 삼아 철저한 사업 리스크 검증을 통해 우즈베키스탄 태양광발전소사업을 추진할 것으로 예상된다. <br />
<figure class="image" style="float:right;margin-right:0px; margin-left:15px; margin-top:30px; "><img alt="한국전력 우즈베키스탄 태양광발전사업 도전, 미국 실패는 반면교사 " height="200"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2009/20200907143227_169461.jpg" width="300" />
<figcaption><table width=320><tr><td align='left' style='margin:0; padding:0px 0px; color:#306f7f; font-size:12px; font-family:verdana; letter-spacing:-0.1em; line-height:160%; table-layout: fixed; width:180px;'>▲ 김종갑 한국전력공사 사장.</td></tr></table></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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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한국전력에 따르면 우즈베키스탄 정부가 발주한 태양광발전소사업에 참여하기 위해 기술, 법률, 재정 자문사를 선정하는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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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은 현재 삼성물산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우즈베키스탄 셰라바드와 사마르칸트, 지작에 각각 200MW급 태양광발전소를 건설하는 사업을 수주할 준비를 하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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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600MW에 달하는 우즈베키스탄 태양광발전사업 규모는 한국전력이 2016년부터 일본 치토세(28MW), 미국 캘리포니아(235MW), 멕시코(294MW) 등에서 운영하고 있는 해외 태양광발전사업들 가운데 가장 규모가 크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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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입찰서 제출은 올해 12월 말과 2021년 1월 말 사이에 진행되며 최종 사업자 선정은 2021년 1월과 2월 사이에 결정된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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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베키스탄 태양광발전소사업은 삼성물산이 태양광발전소 부지 선정과 인허가, 금융 등 사업 전반을 주관하고 태양광발전소의 운영과 송전 업무를 한국전력이 맡는 방식으로 추진될 것으로 보인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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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과 삼성물산은 앞서 2010년 캐나다 온타리오 풍력·태양광 복합발전단지 사업을 비슷한 방식으로 진행한 적이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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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 관계자는 비즈니스포스트와 통화에서 “우즈베키스탄 태양광발전소사업과 관련한 구체적 내용은 중요한 사업 정보라서 아직 공개하기 어렵다”고 말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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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은 우즈베키스탄 정부가 신재생에너지를 장려하는 정책을 펼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해 이번 사업을 진행하는 것으로 파악된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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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베키스탄의 전력 수요량이 앞으로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면서 신규 전력사업의 수주 가능성도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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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라 자료에 따르면 우즈베키스탄 정부는 전체 에너지 발전량에서 신재생에너지발전이 차지하는 비율을 2019년 기준 12.7%에서 2025년 19.7%까지 높인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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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베키스탄은 경제성장에 따라 전력수요도 2030년에는 2019년보다 2배가량 증가한 1170억 kwh가 될 것이라는 예측도 나오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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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아시아개발은행, 세계은행, 유럽재건개발은행, 일본국제협력기구 등에서 우즈베키스탄 정부의 에너지정책에 관심을 보이며 투자에 나서고 있는 점도 신규 전력사업의 성장 가능성을 높인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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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이 수주를 희망하는 셰라바드 태양광발전소 건설사업도 우즈베키스탄 정부가 세계은행과 공동으로 추진하는 1GW 규모의 태양광발전사업의 일부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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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한국전력은 최근 미국 콜로라도 태양광발전소사업의 철수를 결정했는데 이를 반면교사 삼아 철저한 사업 리스크 검증을 거쳐 우즈베키스탄 태양광발전사업을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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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은 2017부터 미국 콜로라도에서 30MW급 태양광발전소를 운영해왔으나 발전량이 예상했던 기대에 못 미치면서 올해 7월 이사회에서 사업 청산을 결정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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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로라도 태양광발전소의 발전량은 한국전력이 당초 계획한 수치의 80~88% 수준에 머무르면서 매출도 기대한 실적을 달성하지 못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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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 관계자는 “앞으로 해외사업을 추진할 때 사업 리스크 검증 절차를 강화해 적용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승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