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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 alt="민주당 지지율 급락,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181237'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김태년</a> 공수처 출범 밀어붙이기 '가시밭길'" height="333"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2008/20200810170328_101101.jpg" width="600" />
<figcaption><table width=600 style='margin-bottom:20px;'><tr><td align='left' style='margin:0; padding:0px 0px; color:#306f7f; font-size:12px; font-family:verdana; letter-spacing:-0.1em; line-height:160%; table-layout: fixed;'>▲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181237'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김태년</a>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운데)와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94018'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주호영</a> 미래통합당 원내대표(오른쪽)가 3일 국회 사랑채에서 열린 중진의원 오찬 간담회에 참석해 인사를 나누고 있다. <연합뉴스></td></tr></table></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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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181237'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김태년</a>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출범에 속도를 내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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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정책 실패 등으로 문재인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의 정당 지지도가 동반하락하는 상황에서 공수처 출범을 밀어붙이기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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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리얼미터가 내놓은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 35.1%, 미래통합당 34.6%로 집계됐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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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이 총선 이후 여러 차례 악재를 만나면서 지지율 하락세가 이어진 끝에 리얼미터의 주간집계 기준으로 통합당 창당 이래 처음으로 두 당의 지지율 차이가 오차범위 내로 좁혀졌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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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부동산정책과 관련해 7월 임시국회에서 민주당이 수적 우위를 앞세워 임대차3법 등 처리에 지나치게 속도를 낸 것이 여론 악화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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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원내대표도 여론 악화를 의식한 듯 6일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94018'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주호영</a> 통합당 원내대표와 비공개로 오찬을 함께 한 자리에서 “부동산 입법은 시간이 없고 급해서 그렇게 했다”며 “미안했고 앞으로는 그러지 않겠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진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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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원내대표는 7월 임시국회 마지막 날에 공수처 후속3법까지 처리해 공수처 출범도 조기에 마무리할 계획이었지만 당 지지도가 급락해 정치적 부담이 커지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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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처 출범은 문재인 정부가 주요 국정과제로 추진하는 검찰개혁 정책인 만큼 여론의 뒷받침이 더욱 절실한 사안이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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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다가 김 원내대표는 공수처 출범의 전제인 공수처장 추천위원회 구성에서 통합당의 협력을 이끌어 내야 한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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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은 공수처 후속 3법 가운데 공수처장 후보추천위원회 운영규칙 제정안을 마련하면서 공수처 출범을 지연시키고 있는 통합당의 비토권을 무력화하는 규정도 포함하려 했다. 하지만 당내에서도 의견이 엇갈려 해당 규정은 제외됐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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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원내대표로서는 일단 공수처 출범을 위해 무조건 통합당과 협의를 해야 하는 상황에 놓인 셈이다. 그가 주 원내대표와 만나 유화적 태도를 보인 것도 8월 중 공수처 협상을 염두에 둔 행보로 읽힌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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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지지율이 급등한 통합당의 목소리는 강경해지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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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준영 통합당 대변인은 9일 ‘8월 임시국회를 앞두고’라는 논평에서 “김해영 민주당 최고위원은 ‘다수결은 최후의 수단이 돼야 한다’고 했고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181237'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김태년</a> 원내대표도 ‘절차적으로 미안하다, 앞으로는 그렇게 하지 않겠다’고 했다는데 진정성이 느껴지지 않는다”며 “이런 언사와는 딴판으로 정부여당은 오히려 공수처를 계속 밀어붙이고, 검찰을 짬짜미 인사로 장악하고 감사원장을 흔들고 있기 때문이다”라고 주장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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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이해찬 민주당 대표의 “8월 임시국회에서 법을 바꾸어서라도 공수처 출범을 강행할 것”이라는 발언을 들어 “이런 이중 플레이로 공감을 얻기 힘들다, 악어의 눈물이다”고 공격하기도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