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이해찬 "폭우 피해복구 위해 추경 포함 논의할 고위당정협의 열겠다"

이상호 기자 sangho@businesspost.co.kr 2020-08-10 14:22:1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159778'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이해찬</a> "폭우 피해복구 위해 추경 포함 논의할 고위당정협의 열겠다"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0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폭우 피해복구를 위한 추가경정예산 편성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 대표는 10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계속되는 폭우로 지금까지 40명이 넘게 사망, 실종되고 전국 81개 시군구에 산사태 경보가 발령되는 등 피해가 계속 확대되고 있다”며 “당과 정부는 가능한 이른 시일 내에 당정이 할 수 있는 예비비 지출이나 추가경정예산 편성 등 피해복구에 필요한 제반사항을 마련하기 위해 긴급 고위당정협의를 열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8~9일 사이 큰 피해를 본 남부지역이 신속하게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도 강조했다.

이 대표는 “7일에 중부지역 7개 시군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는데 주말에 남부지역이 폭우로 극심한 피해를 입었다”며 “신속히 논의해 남부지역도 조속히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피해복구를 마친 뒤에는 치수와 관련된 제반시설을 새롭게 정비해야 한다는 점도 짚었다.

이 대표는 “전체적으로 그 동안 피해를 안 겪었던 지역이 이번에 피해를 겪는 것을 보면 이미 오래 전에 구축한 시설들이 당시 기준과 지금 기준이 맞지 않기 때문에 피해 범위가 넓어지고 있는 것 같다”며 “현재 수준에 맞도록 제반시설을 재정비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코로나19 확산과 관련해서도 마음을 놓을 수 없는 상황인 만큼 방역수칙 준수에 각계각층이 각별히 노력해 달라고도 당부했다.
  
이 대표는 “비가 오랫동안 많이 오면서 실내 활동이 늘어나다 보니 코로나 감염 확진자도 조금씩 늘어나고 있고 수해 이후 수인성 감염병과 피부병, 눈병에 가축전염병도 발생하기 쉽다”며 “코로나 대응으로 많이 지치셨을 텐데 수해까지 참 안타깝지만 방역 당국과 의료계 모두 방역대책과 대응에 최선을 다해주시기 바란다

그는 “국민 여러분께서도 수해 속에서 일상생활을 하면서도 감염에 더 유의해주기 바란다”며 “이제는 수해복구에 여야 없이 모두가 최선을 다 할 때”라고 덧붙였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상호 기자]

최신기사

나이스신용평가 "롯데케미칼 NCC 재편 뒤 영업손실 축소, 일회성 비용 발생할 수도"
SK하이닉스 매출기준 3분기 연속 D램 1위, 33.2% 점유율로 삼성전자 소폭 앞서
[오늘의 주목주] '2차전지 강세' LG화학 9%대 급등, 코스닥 케어젠 11%대 급락
누리호 첫 민간 발사에 한화에어로·한국항공우주 부각, 증권가 "K방산주 내년 더 간다"
신동빈 아들 신유열에 '능력 보여줘' 미션, 롯데그룹 대관식에 '마지막 조각' 맞추기
미국 증시 단기간에 최대 10% 조정 가능성, "저가매수 기회" 분석도 나와
일본 중앙은행 엔저 우려에 12월 기준금리 인상 신호, "새 정부도 사실상 용인"
'8조' 폴란드 잠수함 사업자 선정 임박, 한화-HD현대 K원팀 납기·가격 경쟁력 앞세..
[26일 오!정말] 민주당 김현정 "장동혁 정당해산심판 향해 폭주하는 기관사"
롯데케미칼 그룹 인사 태풍 비껴가, 이영준 NCC 사업재편 포함 체질개선 힘 받아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