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산업  자동차·부품

현대차그룹, 집중호우 피해복구 위해 성금 20억 내고 구호활동 전개

차화영 기자 chy@businesspost.co.kr 2020-08-09 13:26:5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현대자동차그룹이 집중호우 피해복구를 돕기 위해 20억 원을 내놓는다.

9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집중호우에 따른 피해복구와 수해지역 주민들을 돕기 위해 10일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성금 20억 원을 전달한다.
 
현대차그룹, 집중호우 피해복구 위해 성금 20억 내고 구호활동 전개
▲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총괄 수석부회장.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피해지역이 신속하게 복구돼 이재민들이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차그룹은 현대차와 기아차 고객을 대상으로 긴급 구호활동도 벌이고 있다. 

수해 현장을 찾아 침수 및 태풍 피해를 입은 차량의 엔진·변속기를 비롯한 주요 부품을 무상으로 점검해주고 현장조치가 어려운 차량은 전국 직영서비스센터나 블루핸즈(현대), 오토큐(기아)로 입고해 수리하고 수리비용을 최대 50% 할인해 주고 있다.

현대차 임직원들은 앞서 긴급지원단을 구성해 수해지역 이재민들에게 생수와 라면 등의 기본 생필품을 지원하고 세탁구호차량 2대를 투입해 의류와 이불 등의 세탁서비스를 제공하기도 했다. 

세탁구호차량은 18kg 세탁기 3대와 23kg 건조기 3대, 발전기 1대를 갖추고 있어 하루 평균 1천 ㎏ 규모의 세탁물을 처리할 수 있다고 현대차그룹은 설명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차화영 기자]

인기기사

삼성전자 반도체 인력 이탈 늘어난다, 원인은 ‘역피라미드 구조와 경직된 기업문화’ 김바램 기자
'틱톡 강제매각'이 메타와 구글에 반사이익 전망, 광고매출 최대 절반 뺏는다 김용원 기자
애플도 엔비디아 의존 피한다, 구글 MS 뒤따라 자체 AI 서버용 반도체 설계 김용원 기자
뉴진스 컴백 1달 앞두고 하이브-어도어 삐거덕, 민희진 '이별 결심' 대가는 장은파 기자
토스 간편결제 확장 ‘삐끗’, 내년 IPO 겨냥하는 이승건 수익성 고민 깊어진다 박혜린 기자
‘새 출발 첫 성적표’ 내는 백화점3사 CEO, 현대백화점 정지영 '판정승' 예고 남희헌 기자
롯데월드타워·몰 '포켓몬타운'으로 변신, '피카츄 아트벌룬'에 '퍼레이드'까지 남희헌 기자
SK온 수석부회장 최재원 '캐즘 극복' 주문, “대여섯 마리 토끼 동시에 잡아야" 류근영 기자
민테크 일반 공모청약 경쟁률 1529대 1, 증거금 6조 넘게 몰리며 흥행 조혜경 기자
HD현대중공업 필리조선소와 함정 유지보수 협약 체결, 미국 방산 공략 김호현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