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LG유플러스, 'U+카카오내비'에 증강현실 길안내 기능 도입

박혜린 기자 phl@businesspost.co.kr 2020-07-29 11:40:5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LG유플러스가 모바일 내비게이션 서비스 ‘U+카카오내비’에 별도의 카메라 장비가 필요없는 증강현실 길안내 기능을 추가했다.

LG유플러스는 U+카카오내비에 실제 도로 위에 주행경로와 방향을 그려주는 ‘증강현실(AR) 길안내’ 기능을 도입했다고 29일 밝혔다.
 
LG유플러스, 'U+카카오내비'에 증강현실 길안내 기능 도입
▲ LG유플러스가 모바일 내비게이션 서비스 'U+카카오내비'에 증강현실 길안내 기능을 도입했다. < LG유플러스 >

삼성전자 ‘갤럭시S10 5G’와 LG전자 ‘V50 씽큐(ThinQ)’ 스마트폰을 이용하는 LG유플러스 5G 고객은 이날부터 U+카카오내비 애플리케이션(앱) 업데이트를 통해 증강현실 길안내 기능을 경험할 수 있다.

U+카카오내비에서 기본 지도모드가 아닌 증강현실모드를 선택하면 증강현실 길안내로 시스템이 전환된다.

증강현실 길안내를 이용하면 운전자가 보고 있는 차선 위에 파란색 카펫이 깔리면서 주행도로를 안내해준다. 갈림길에서는 가상의 화살표가 나타나 회전해야 하는 방향과 회전 지점까지 거리를 알려준다.

운전자가 과속을 하면 파란색 카펫 색상이 빨간색으로 변해 과속을 쉽게 인지할 수 있다.

U+카카오내비 증강현실 길안내 기능에는 LG전자의 기술이 적용됐다. LG전자가 2019년 국내 고급 스포츠유틸리티 차량(SUV)에 탑재한 증강현실 기술에 인공지능(AI)을 추가로 도입했다.

김민구 LG유플러스 모바일서비스담당은 “U+카카오내비가 모바일 내비게이션으로는 국내 최초로 증강현실 길안내서비스를 선보인다”며 “새로운 길안내 기능으로 내비게이션시장을 선도하고 고객에게 편리함을 주는 5G혁신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할 것”이라고 말했다.

LG유플러스는 2019년 11월 카카오모빌리티와 협업해 ‘U+카카오내비’를 출시했다. 

LG유플러스와 LG유플러스 알뜰폰을 쓰는 LTE와 5G고객은 ‘제로레이팅’서비스를 통해 모바일 데이터 이용료 부담없이 U+카카오내비를 이용할 수 있다. 제로레이팅은 데이터 이용료를 할인 또는 면제해주는 제도다. [비즈니스포스트 박혜린 기자]

인기기사

[Who Is ?] 진양곤 16년 뚝심 '리보세라닙', HLB 글로벌 항암신약 성공할까 윤휘종 기자
테슬라도 현대차도 줄줄이 중국 LFP배터리 채택, 위기의 한국 배터리 대책은? 김호현 기자
리모델링 최대어 '우극신' 시공사 선정 눈앞, '건설사 빅4' 이유있는 컨소시엄 입찰 류수재 기자
LG엔솔 합작공장 캐나다서 비판 목소리 나와, “현지 일자리 보장 계약 없어” 이근호 기자
LG화학 1분기 영업이익 2600억 내 67.1% 감소, 석유화학 적자 지속 류근영 기자
GS건설, 6천억 규모 전남 여수 ‘동북아 LNG 허브터미널’ 1단계 공사 수주 장상유 기자
TSMC 올해 AI 반도체 파운드리 매출 2배 증가 전망, 테슬라도 투자 경쟁 가세 김용원 기자
[미디어토마토] 윤석열 지지율 28.3%, 국회의장 선호도 추미애 40.3% 1위 김대철 기자
법원서 결정나는 하이브 요구 어도어 주총, 민희진 대표직 결국 물러나나 장은파 기자
테슬라 CATL 신형 배터리 탑재하나, “10분 충전 600㎞ 주행 성능 가능성” 이근호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