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이 ‘2050년 탄소배출 순증가량 제로’를 핵심으로 하는 미래전략을 내놨다.<br />
<br />
LG화학은 6일 △기후변화 대응 △재생에너지 전환 △자원 선순환 활동 △생태계 보호 △책임 있는 원재료 수급망 개발 및 관리 등 5대 핵심과제를 해결하기 위한 지속가능성 전략을 발표했다.<br />
<figure class="image" style="float:right;margin-right:0px; margin-left:15px; margin-top:30px; "><img alt="LG화학 탄소중립 성장전략 내놔,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414317'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신학철</a> "영속가능 사업모델 만든다"" height="200"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2002/20200211132634_214470.jpg" width="300" />
<figcaption><table width=320><tr><td align='left' style='margin:0; padding:0px 0px; color:#306f7f; font-size:12px; font-family:verdana; letter-spacing:-0.1em; line-height:160%; table-layout: fixed; width:180px;'>▲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414317'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신학철</a> LG화학 대표이사 부회장.</td></tr></table></figcaption>
</figure>
<br />
LG화학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2025년 탄소중립 성장을 선언하고 2050년 탄소 배출량을 2019년 수준인 1천만 톤으로 억제한다는 계획을 세웠다.<br />
<br />
탄소중립 성장은 사업 성장에 따른 탄소 배출량 증가분과 동등한 수준의 감축활동을 통해 탄소 배출량의 순증가량을 0으로 만드는 것이다. 국내 화학업계에서 탄소중립 성장을 발표한 것은 LG화학이 최초다.<br />
<br />
현재 사업 성장성을 고려하면 2020년 탄소 배출량이 4천만 톤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탄소중립 성장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3천만 톤 이상을 감축해야 한다고 LG화학은 설명했다.<br />
<br />
LG화학은 이를 위해 국내 기업들 가운데 최초로 글로벌 모든 사업장에서 ‘RE100(Renewable Energy 100)’을 추진하기로 했다.<br />
<br />
RE100은 100% 재생에너지만을 활용해 제품을 생산하겠다는 것으로 최근 독일의 완성차회사들이나 테슬라, 구글 등 글로벌 기업들이 RE100 달성 계획을 잇따라 내놓고 있다.<br />
<br />
LG화학은 생산 제품과 사업장 배출 폐기물을 재활용하는 순환경제시스템을 구축한다는 계획도 세웠다.<br />
<br />
이를 위해 폐플라스틱을 재활용하는 친환경 플라스틱의 생산 비중과 제품군을 늘리고 생분해성 플라스틱소재의 개발에 힘쓰기로 했다.<br />
<br />
폐배터리의 재사용과 재활용도 적극 추진한다.<br />
<br />
고객사에 납품했던 배터리를 수거해 배터리의 남은 수명을 예측하는 기술을 연구하고 있으며 재사용배터리로 만든 전기차 충전소용 에너지저장장치(ESS)의 시범시설도 곧 열기로 했다.<br />
<br />
폐배터리를 재사용한 뒤 국내외 생산거점에 리튬이나 코발트 등 원재료를 추출할 수 있는 자원 선순환체계를 구축해 원재료 확보의 안정성을 높인다는 계획도 세웠다.<br />
<br />
LG화학은 생태계 보호를 위해 매립 폐기물 제로화도 추진한다.<br />
<br />
앞으로 건설할 신규 사업장이 환경안전 국제 공인기관인 UL(Underwriters Laboratory) 주관의 ‘폐기물 매립 제로(Landfill Zero)’ 인증을 의무적으로 받도록 하기로 했다.<br />
<br />
LG화학은 이미 미국 미시간주의 전기차배터리 생산법인이 사업장 배출 폐기물의 90% 이상을 재활용해 폐기물 매립 제로 사업장으로 인증받았다.<br />
<br />
LG화학은 인권과 환경이슈에 대응하기 위해 지속가능한 원재료 수급망 구축도 추진한다.<br />
<br />
최근 폴크스바겐이나 애플 등 글로벌 기업들은 인권이나 환경문제와 관련해 기준을 충족하지 못하는 협력사를 가치사슬(밸류체인)에서 배제하고 있다.<br />
<br />
아무리 뛰어난 제품과 기술을 확보하고 있더라도 지속가능한 수급망을 구축하지 못한다면 사업 참여기회가 돌아오지 않는다는 뜻이다.<br />
<br />
이런 산업 흐름에 발맞춰 LG화학은 인권이나 환경적 문제가 없는 ‘클린 메탈 공급망’을 구축한다는 계획을 세웠다.<br />
<br />
협력사에 원재료 수급망의 실사 의무를 적용하고 자체적으로도 외부기관을 통한 수급망 실사를 확대하기로 했다.<br />
<br />
LG화학은 지난 2019년 국내 배터리업계 최초로 책임 있는 광물 조달 및 수급망 관리를 위한 글로벌 협의체 ‘RMI(Responsible Minerals initiative)’에 가입했다.<br />
<br />
포드나 볼보 등 글로벌 완성차회사들과 블록체인에 기반을 둔 코발트 공급망 추적시스템을 구축하기도 했다.<br />
<br />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414317'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신학철</a> LG화학 대표이사 부회장은 “지속가능성 전략이 모두 달성되는 2050년은 LG화학이 창림 100주년을 넘어 다음 세기로 나아가는 충요한 시점”이라며 “혁신적이고 차별화된 지속가능 솔루션을 통해 고객은 물론 환경, 사회의 취약점(Pain Point)까지 해결하며 영속할 수 있는 사업모델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강용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