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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3대 지수 혼조, 기업 실적전망 따른 차별화 장세 나타나
박안나 기자  annapark@businesspost.co.kr  |  2020-07-02 08:5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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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증시의 주요 3대 지수가 혼조세를 보였다.

경제지표 개선에 힘입어 경기회복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지만 코로나19 확진자 증가에 따른 우려가 뒤섞여 개별 기업들의 실적 전망에 따라 주가 흐름이 나뉘는 양상을 보였다. 
 
▲ 1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77.91포인트(0.3%) 하락한 2만5734.97로 장을 마감했다.

1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77.91포인트(0.3%) 하락한 2만5734.97로 장을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날보다 15.57포인트(0.5%) 오른 3115.86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95.86포인트(0.95%) 높아진 1만154.63에 거래를 마쳤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뉴욕증시는 화이자의 코로나19 백신 임상 데이터 발표와 경제지표 개선, 일부 기업들의 실적 호조 기대감 등에 힘입어 상승 출발했다”며 “반면 여전히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급증하는 데 따라 경기 민감주 주가는 부진한 차별화 장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서 연구원은 “최근 상승폭이 컸던 일부 종목은 차익실현을 위한 매도세가 이어졌다”고 덧붙였다.

글로벌제약회사 화이자가 진행하고 있는 코로나19 백신 1차 임상시험에서 긍정적 결과가 나온 것으로 파악됐다.

화이자는 백신 투여 환자들에게서 코로나19 회복 환자들보다 1.8~2.8배 더 높은 중화항체가 생성됐으며 일부 부작용이 있지만 심각한 수준은 아니라고 발표했다.

공급관리자협회(ISM) 제조업지수가 예상치(49.0)보다 높은 52.6으로 발표되며 경제회복을 향한 기대감이 높아졌다.

경제지표 개선과 더불어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되는 일부 기업들의 주가가 강세를 보였다. 

알파벳 주가는 구글TV의 가격을 상향 조정한 데 따라 1.69% 올랐고 페덱스 주가는 양호한 실적 기대에 힘입어 11.72% 뛰었다.

다만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꾸준히 증가하자 일부 주 정부가 셧다운조치 가능성을 내놓아 코로나19 피해 업종 주가는 약세를 이어갔다.

애플 주가는 매장 30여 곳을 폐쇄한다는 발표에 0.19% 내렸다.

이밖에 JP모건(-0.85%) 등 금융주와 엑손모빌(-2.26%) 등 에너지 업종은 코로나19 확산 우려 영향으로 매도세가 이어지며 주가가 하락했다.

서 연구원은 “뉴욕증시가 실적과 지표에 주목하는 기초체력(펀더맨탈)시장으로 변화했음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안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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