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와이솔 주식 매수의견 유지, "5G스마트폰 핵심부품 공급 본격 늘어"

장상유 기자 jsyblack@businesspost.co.kr 2020-07-02 08:27:2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와이솔 주가가 오를 것으로 전망됐다.

5G(5세대)통신이 확대되며 하반기부터 5G스마트폰용 핵심부품 공급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와이솔 주식 매수의견 유지, "5G스마트폰 핵심부품 공급 본격 늘어"
▲ 와이솔 로고.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2일 와이솔 목표주가를 1만8천 원,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각각 유지했다.

1일 와이솔 주가는 1만2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박 연구원은 "3분기 글로벌 스마트폰시장이 회복되고 5G스마트폰의 비중이 확대되며 표면탄성파(SAW) 필터 및 모듈의 매출이 늘어날 것"이라며 "와이솔의 새 부품인 5G스마트폰용 체적탄성파(BAW) 필터의 매출이 2021년부터 본격화될 것"이라고 바라봤다.

와이솔은 2020년 3분기 매출 901억 원, 영업이익 98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코로나19 영향으로 부진했던 2분기 실적 추정치보다 매출은 31%, 영업이익은 1011% 늘어나는 것이다.

애플이 4분기에 5G스마트폰을 출시하며 본격적으로 5G스마트폰시장에 뛰어들 것으로 보여 2021년 와이솔의 체적탄성파 필터 매출이 점차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다.

와이솔은 모회사 대덕의 지원에 힘입어 장기적 성장에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됐다.

박 연구원은 "2021년 대덕의 지원으로 새 사업에 진출하고 생산능력이 확대돼 제2의 성장기를 맞이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와이솔은 2020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3350억 원, 영업이익 234억 원을 낼 것으로 예상됐다. 2019년보다 매출은 9.5%, 영업이익은 41.6% 줄어드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상유 기자]

인기기사

쿠팡 '멤버십 가입비 인상' 무서운 진짜 이유, 김범석 플라이휠 전략 '순풍에 돛' 남희헌 기자
현대차증권 “전고체 배터리 2028년 본격 확대, 삼성SDI 양산경쟁 앞서” 류근영 기자
TSMC 차량용 반도체 파운드리 '잭팟', 인텔의 모빌아이 ADAS 신제품 수주 김용원 기자
첨단 파운드리 필수 '하이NA EUV' 경쟁 개막, 삼성전자 TSMC 인텔 각축전 김용원 기자
현대건설·GS건설·삼성E&A 사우디 자푸라 수주 정조준, 가스전 싹쓸이 기대 류수재 기자
화웨이 새 스마트폰 출시에 미국정부도 '촉각', 반도체 기술 발전 성과가 관건 김용원 기자
HLB, 세계 최대 바이오 단지인 미국 보스턴에 사무소 설립 김민정 기자
아시아 아프리카 벌써 이상 고온 곳곳 몸살, 올여름도 '폭염 지옥' 예고 손영호 기자
한국전력 한전KDN 지분 매각 반대 직면, 헐값 매각·민영화 논란 터져나와 김홍준 기자
KB증권 “HBM 경쟁 심화는 국내 반도체장비업체에 기회, 한미반도체 수혜” 박혜린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