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2025금융포럼
정치·사회  정치

이낙연 "반기문이 제안한 기후 관련 특위 통폐합 필요, 정부에 전달"

이상호 기자 sangho@businesspost.co.kr 2020-06-29 11:52:4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47945'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이낙연</a>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41543'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반기문</a>이 제안한 기후 관련 특위 통폐합 필요, 정부에 전달"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9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기후 악당에서 기후 선도국가로, 그린뉴딜을 통한 기후 위기 대응 강화’ 간담회에 참석해 반기문 국가기후환경회의 위원장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연합뉴스>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환경 관련 특별위원회들을 통폐합하자는 반기문 국가기후환경회의 위원장의 의견에 동의했다.

이 의원은 29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기후 악당에서 기후 선도국가로, 그린뉴딜을 통한 기후 위기 대응 강화’ 간담회에 참석한 뒤 기자들과 만나 “특위 통폐합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정부에 의견을 전달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의 발언은 이날 간담회에서 반 위원장이 제안한 '특위 통폐합'을 향한 답변으로 보인다.

반 위원장은 이날 “녹생성장위원회나 지속가능발전위원회 등은 거의 활동도 안 하는 만큼 관련 위원회를 전부 통폐합했으면 좋겠다”며 “무질서하게 산재한 여러 위원회들도 정비를 해달라”고 더불어민주당에 요청했다.

그는 “대통령이 바뀔 때마다 대통령 직속 위원회가 생기고 또 그만둔다”며 “위원회가 지금 몇개인지 모르겠다”고 덧붙였다.

반 위원장은 그가 위원장을 맡고 있는 대통령 직속 ‘미세먼지 문제 해결을 위한 국가기후환경회의’를 놓고도 “빨리 없어지는 것이 국민에게도 좋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이날 간담회 축사에서 “미세먼지 대처과정에서 반 위원장이 있어 얼마나 다행인지 새록새록 절감했다”며 기후대응과 관련해 반 위원장의 역할을 추켜세우기도 했다.

그는 “반 위원장이 있어서 국민적 동력이 생기고 대외 소구력을 지닐 수 있었다”며 “지난해 중국 보아오포럼에서 리커창 중국 총리와 회담을 할 때 미세먼지 관련 환경협력의 신전기를 이루는 배경에 반 위원장의 배후 지원이 크게 기여했다”고 덧붙였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상호 기자]

최신기사

홈플러스 인수전 닻 올랐다, AI업체 하렉스인포텍 포함 2곳 참여
이재명 APEC 만찬 건배사, "목소리 어우러져 만파식적 선율로 거듭날 것"
시진핑 다카이치 중일 정상회담 마무리, '전략적 호혜관계' 원칙 확인에 그쳐
[현장] 엔비디아 젠슨 황 "삼성전자 SK하이닉스와 HBM97까지 협력 확신"
'대장동 비리' 김만배 유동규 기소 4년 만에 1심 선고, 징역 8년 및 법정구속
이마트24 적자에도 저수익 가맹점 지속가능 지원, 최진일 '상생해야 본사 실적도 반등'
KBI그룹 상상인저축은행 지분 90% 인수계약 체결, 1107억 규모
[BP금융포럼 in 하노이 프롤로그⑤] 베트남은 금융의 동남아 전초기지, 고성장 매력만..
네이버, 엔비디아와 협력해 '피지컬 AI 플랫폼' 공동 개발하기로
신한투자 "골프존 3분기 해외부문 성장 지속, 국내는 기초 체력 확인"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