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항공·물류

아시아나항공 목표주가 낮아져, "HDC현대산업개발의 인수 불투명"

장은파 기자 jep@businesspost.co.kr 2020-06-26 08:47:0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아시아나항공 목표주가가 낮아졌다.

HDC현대산업개발의 아시아나항공 인수 여부가 불투명해졌다.
 
아시아나항공 목표주가 낮아져, "HDC현대산업개발의 인수 불투명"
▲ 한창수 아시아나항공 대표이사 사장.

방민진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26일 아시아나항공 목표주가를 기존 4700원에서 3800원으로 낮춰 잡았다. 투자의견은 중립(HOLD)을 유지했다.

25일 아시아나항공 주가는 3840원으로 거래를 끝냈다.

방 연구원은 “HDC현대산업개발의 인수 여부가 불투명해지고 있어 체질 개선의 기회를 얻기까지 상당한 시일이 소요될 것”이라고 바라봤다.

HDC현대산업개발은 9일 아시아나항공 채권단인 KDB산업은행 등에게 인수조건을 다시 협상하자고 요청했다.

이후 아직까지 인수와 관련해 협의점을 찾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애초 HDC현대산업개발은 아시아나항공에 대규모 유상증자를 통해 체질개선 비용으로 투입하기로 했지만 인수 여부가 불투명해지면서 자금 확보도 어려워졌다.

다만 아시아나항공은 화물부분 매출이 늘어나 2분기 흑자전환이 예상됐다.

아시아나항공은 2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1조1300억 원, 영업이익 777억 원을 낼 것으로 예상됐다. 2019년 2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35.1% 줄어들지만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하는 것이다.

화물부문의 매출이 아시아나항공 전체 실적을 이끈 것으로 파악됐다.

화물부분은 2분기 매출 6540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19년 2분기보다 104.8% 늘어나는 것이다.

여객부문 예상매출은 1200억 원으로 2019년 2분기보다 87.5% 감소하는 수준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은파 기자]

최신기사

SK 최태원 "2028년까지 128조 이상 국내 투자, 용인에만 향후 600조 투입"
LG 구광모 "국내 향후 5년간 100조 투자, 60조는 소재부품장비에"
삼성 국내에 5년간 450조 투자·6만 명 채용, 평택 반도체 5공장 건설 착수
국민의힘 송언석 '검찰 반발' 촉구, "검찰 죽이기 공작에 굴복할 것인가"
이재명 "국내 투자 관심 가져달라", 삼성·현대차·SK·LG 재계 총수들 5년간 800..
정부 여당 '서울시 한강버스 사고 재발' 비판, 박주민 "운항 중지하고 전면 재검토해야"
비트코인 1억4401만 원대 하락, 아사히신문 "일본 정부 가상화폐 105종 금융상품 ..
현대차그룹 2030년까지 국내 125조 투자 '역대 최대', AI·SDV·로봇·수소 집..
경찰 1년간 사이버 성폭력범 3557명 검거 '48% 증가', '딥페이크' 범죄 가장 많아
인천 영흥화력발전소 화재 1시간 만에 초기 진화, 인명 피해는 없어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