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항공·물류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올해 만료되는 마일리지 유효기간 1년 연장

최석철 기자 esdolsoi@businesspost.co.kr 2020-06-18 15:16:2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올해 만료되는 마일리지 유효기간을 1년 연장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마일리지를 사용하지 못하는 고객들을 배려한 조치다.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올해 만료되는 마일리지 유효기간 1년 연장
▲ 대한항공 항공기(위)와 아시아나 항공기.

대한항공과 이사아나항공은 “코로나19로 마일리지를 쓰지 못하는 고객들이 발생함에 따라 올해 말 만료되는 마일리지의 유효기간을 1년 연장한다”고 18일 밝혔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2008년 7월1일 이후 적립된 마일리지의 유효기간을 10년으로 잡고 있다.

이번 유효기간 연장으로 2010년 1월1일~12월31일에 적립된 마일리지의 유효기간은 원래 올해 말까지였는데 2021년 12월31일로 연장됐다.

항공권은 출발 361일 전부터 구매할 수 있는 만큼 2010년에 적립한 마일리지로 2022년 12월 말까지 출발하는 비행기를 예약할 수 있게 됐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이번 연장조치로 고객들은 마일리지를 사용할 수 있는 권리를 보장받을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코로나19 영향으로 항공기 운항이 대폭 축소되면서 마일리지 사용에 제한이 있다는 소비자 의견을 적극 반영한 것”이라며 “상황이 나아지는 대로 항공기 운항을 늘려 마일리지 항공권 구매에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두 항공사는 홈페이지 및 회원 메일 등을 통해 고객들이 보유한 마일리지 유효기간을 확인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안내하기로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석철 기자]

최신기사

엔비디아 인텔에 50억 달러 지분투자, 로이터 "TSMC에 잠재적 위협"
한국GM 노사 임금교섭 잠정합의, 기본급 인상에 성과급 1750만원 지급
고려아연 자사주 잔여분 연내 전량 소각, "총주주환원율 200% 목표"
현대차 미국서 해외 첫 'CEO 인베스터데이', 2030년까지 77조3천억 투자
신라면세점 인천공항서 철수, "운영 지속하기엔 손실 너무 커"
삼성전자 XR기기 '무한' 10월22일 공개, 곧바로 정식판매 돌입
SK하이닉스 HBM4 엔비디아 최대 공급사 전망, 삼성전자는 속도 우위
해킹 사태에 고개 숙인 롯데카드 조좌진, "사임 포함한 인적 쇄신 약속한다"
금감원 직원 1100여명 국회 앞 조직개편 반대 집회, "자리 나눠먹기 위한 해체"
노동장관 김영훈 "노란봉투법은 중대재해예방에 도움" "구체적 메뉴얼 마련"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