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금융

거래소, 서부텍사스산 원유 선물 상장지수증권 1종 거래 정상화

박안나 기자 annapark@businesspost.co.kr 2020-06-02 17:58:0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선물 관련 상장지수증권(ETN)의 거래가 일부 정상화된다.

한국거래소는 ‘미래에셋 레버리지 원유선물혼합 ETN(H)’ 종목을 단일가 매매대상에서 해제한다고 2일 공시했다. 
 
거래소, 서부텍사스산 원유 선물 상장지수증권 1종 거래 정상화
▲ 한국거래소 로고.

이에 따라 미래에셋 레버리지 원유선물혼합 ETN(H) 종목은 3일부터 접속매매 방식으로 거래가 체결된다.

한국거래소는 미래에셋 레버리지 원유선물혼합 ETN(H) 종목의 괴리율이 3거래일 연속 12% 미만을 나타낸 데 따라 단일가 매매대상에서 해제한다고 설명했다.

2일 장마감 기준 미래에셋 레버리지 원유선물혼합 ETN(H)의 괴리율은 9.9%을 나타냈다. 

괴리율은 시장가격(ETN 가격)과 지표가치(원유선물가치)의 차이를 비율로 표시한 지표로 괴리율이 양수(+)이면 시장가격이 과대평가됐다는 의미다.

미래에셋 레버리지 원유선물혼합 ETN(H) 종목을 포함한 ‘삼성 레버리지 WTI원유 선물 ETN’, ‘신한 레버리지 WTI원유 선물 ETN(H)’, ‘QV 레버리지 WTI원유 선물 ETN(H)’ 등 원유선물 4종은 괴리율이 30%를 웃돌아 4월20일부터 줄곧 거래정지와 단일가 매매대상이었다.

미래에셋 레버리지 원유선물혼합 ETN(H) 종목은 한 달여 만에 괴리율이 정상수준으로 돌아왔지만 나머지 3종목은 괴리율이 정상화되지 않아 단일가 매매방식을 유지한다. [비즈니스포스트 박안나 기자]

인기기사

삼성전자 반도체 인력 이탈 늘어난다, 원인은 ‘역피라미드 구조와 경직된 기업문화’ 김바램 기자
'틱톡 강제매각'이 메타와 구글에 반사이익 전망, 광고매출 최대 절반 뺏는다 김용원 기자
애플도 엔비디아 의존 피한다, 구글 MS 뒤따라 자체 AI 서버용 반도체 설계 김용원 기자
뉴진스 컴백 1달 앞두고 하이브-어도어 삐거덕, 민희진 '이별 결심' 대가는 장은파 기자
토스 간편결제 확장 ‘삐끗’, 내년 IPO 겨냥하는 이승건 수익성 고민 깊어진다 박혜린 기자
‘새 출발 첫 성적표’ 내는 백화점3사 CEO, 현대백화점 정지영 '판정승' 예고 남희헌 기자
롯데월드타워·몰 '포켓몬타운'으로 변신, '피카츄 아트벌룬'에 '퍼레이드'까지 남희헌 기자
SK온 수석부회장 최재원 '캐즘 극복' 주문, “대여섯 마리 토끼 동시에 잡아야" 류근영 기자
민테크 일반 공모청약 경쟁률 1529대 1, 증거금 6조 넘게 몰리며 흥행 조혜경 기자
HD현대중공업 필리조선소와 함정 유지보수 협약 체결, 미국 방산 공략 김호현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