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64943'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카허 카젬</a> 한국GM 대표이사 사장이 3년 동안 흑자전환, 노사갈등 해소, 철수설 불식 등 굵직한 과제를 해결하는 데 힘을 쏟아왔는데 아직 갈 길이 멀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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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GM의 국내외 판매실적은 여전히 부진하고 노사갈등도 임금 및 단체협약 때마다 도드라진다.<br />
<figure class="image" style="float:right;margin-right:0px; margin-left:15px; margin-top:30px; "><img alt="카젬의 한국GM 고단한 3년, 흑자전환과 노사갈등 해소 여전히 짊어져" height="200"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1812/20181220175442_55710.jpg" width="300" />
<figcaption><table width=320><tr><td align='left' style='margin:0; padding:0px 0px; color:#306f7f; font-size:12px; font-family:verdana; letter-spacing:-0.1em; line-height:160%; table-layout: fixed; width:180px;'>▲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64943'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카허 카젬</a> 한국GM 대표이사 사장.</td></tr></table></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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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수설’ 꼬리표도 완전히 떼지 못하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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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한국GM에 따르면 카젬 사장은 올해 9월로 임기 3년을 꼭 채우게 되는데 이후에도 자리를 그대로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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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젬 사장의 임기는 GM 본사의 입김이 크게 작용하는 것으로 파악된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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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본사가 당장 코로나19로 극심한 유동성 위기를 겪고 있어 다른 시장을 둘러볼 여력이 없는 데다 국내외 자동차시장 환경도 좋지 못한 만큼 경영안정을 위해 사장을 바꿀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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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젬 사장은 2017년 8월 취임한 뒤로 줄곧 흑자전환을 한국GM의 최우선 목표로 내걸었지만 여전히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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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GM은 2019년에 영업손실 3323억6100만 원을 내면서 6년 연속으로 영업적자를 봤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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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GM은 매출을 기준으로 수출과 내수 비중이 8대2 정도로 수출에 크게 의존하는 만큼 흑자전환 하려면 해외판매를 회복해야 하는데 올해 코로나19 변수로 상황이 녹록지 않게 흘러가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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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미국에서 자동차 수요가 크게 줄어들 가능성이 큰 만큼 트레일블레이저를 앞세워 수출실적을 개선한다는 목표가 엉클어지게 됐다. 한국GM은 올해 트레일블레이저 수출물량으로 2020년 연간 생산량의 40%를 잡아두고 있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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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판매실적도 신통치 못하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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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젬 사장은 쉐보레 브랜드 차량으로 SUV 라인업을 완성해 판매실적을 개선한다는 전략을 추진하고 있는데 트래버스와 콜로라도 등 수입해 내놓는 차량마다 이렇다 할 성적을 거두지 못하고 있다. 트래버스는 4월에 263대, 콜로라도는 394대 팔리는 데 그쳤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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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GM이 6년 만에 내놓은 신차 트레일블레이저도 경쟁모델인 기아자동차 셀토스의 아성을 넘지 못하고 기대 이하의 판매성적을 내고 있다. 트레일블레이저는 1월16일 출시돼 4월 말까지 모두 5552대 판매됐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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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사갈등도 여전히 카젬 사장이 풀어야 할 숙제로 꼽힌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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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본사는 그동안 한국GM의 노사문제와 임금, 생산 효율성을 놓고 자주 불만을 드러냈다. 카젬 사장이 취임한 뒤 임단협 때마다 노조와 임금 인상 여부를 두고 갈등을 빚어온 이유도 여기에 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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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욱이 올해 초 노조 집행부가 새로 들어섰는데 한국GM의 생존조건으로 친환경차 생산기지화를 내걸고 있다. GM의 중장기적 전략이 친환경차 중심으로 짜인 만큼 사실상 한국GM에도 친환경차를 배정해달라는 것이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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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생산물량 배정은 GM본사와 협의가 필요한 만큼 카젬 사장이 노조의 요구를 받아들이기가 쉽지 않다. 당장은 코로나19로 노조가 친환경차 생산기지화를 강력하게 주장하고 있진 않지만 이 문제로 갈등을 빚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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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GM에 꼬리표처럼 달라붙는 철수설은 여전히 틈만 나면 불거진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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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수설은 한국GM의 경영 안정화와 노사갈등이 해소되면 자연스럽게 사그라들 가능성이 높다. 이 때문에 카젬 사장은 여러 차례 흑자전환으로 철수설을 가라앉혀야 한다고 강조해 왔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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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2017년 11월 말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철수설을 불식하려면 흑자전환을 통해 지속가능한 미래를 확보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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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젬 사장은 2017년 8월 한국GM이 경영실적 악화에 노사갈등, 철수설까지 겹쳐 ‘삼중고’를 겪던 어려운 시기에 구원투수로 등판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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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임스 전 사장이 갑작스럽게 사임한 뒤 후임으로 자원한 것으로 전해진다. [비즈니스포스트 차화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