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증시 3대 지수가 모두 하락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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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는 상승으로 출발했으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의 홍콩보안법 통과와 관련한 기자회견을 예고하면서 장 막판 하락세로 돌아섰다. 미국과 중국의 갈등을 놓고 우려가 확산되면서 투자심리가 식었다.<br />
<figure class="image" style="float:right;margin-right:0px; margin-left:15px; margin-top:30px; "><img alt="뉴욕증시 3대 지수 떨어져, 트럼프 홍콩 관련 기자회견 예고에 화들짝" height="200"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2005/20200529075849_34707.jpg" width="300" />
<figcaption><table width=320><tr><td align='left' style='margin:0; padding:0px 0px; color:#306f7f; font-size:12px; font-family:verdana; letter-spacing:-0.1em; line-height:160%; table-layout: fixed; width:180px;'>▲ 28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147.63포인트(0.58%) 하락한 2만5400.64에 거래를 마쳤다. <사진=연합뉴스></td></tr></table></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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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147.63포인트(0.58%) 하락한 2만5400.64에 거래를 마쳤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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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날보다 6.40포인트(0.21%) 내린 3029.73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43.37포인트(0.46%) 하락한 9368.99에 각각 장을 마쳤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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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는 이날 경제지표 부진과 미중의 마찰 격화에도 상승한 채 출발했다. 특히 클라우드 관련 기업들이 상승세를 주도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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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장 마감을 앞두고 트럼프 대통령이 금요일에 홍콩 관련 기자회견을 할 것이라고 발표하자 미중 갈등을 놓고 우려가 확산되면서 차익 매물이 쏟아져 하락 전환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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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리 커들로 미국 백악관 국가경제위원장은 CNBC 방송에 나와 “중국이 큰 실수를 저질렀다”며 “책임을 지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는 “필요하면 홍콩이 중국과 같은 방식으로 대우받아야 할 수도 있다”며 “(그것은) 관세와 금융 투명성, 주식시장 상장 등에 영향을 미친다”고 덧붙였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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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홍콩에 부여하고 있는 ‘특별지위’를 박탈하는 것을 비롯 다양한 대응조치를 취할 수 있다는 점을 시사했다는 해석이 나온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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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은 1992년 제정한 홍콩정책법에 따라 홍콩의 중국 반환 이후에도 홍콩의 특별지위를 인정해 관세, 무역, 비자 등에서 혜택을 줘왔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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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는 최근 경제 재개 움직임과 코로나19 백신을 향한 기대로 꾸준한 상승세를 보여왔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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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는 다소 진정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의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170만 명, 사망자 수는 10만 명을 넘어섰으나 하루 사망자 수가 4월 중순 2300명을 넘어선 뒤 현재는 1300명까지 꾸준히 감소추세를 보이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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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코로나19와 관련한 우려가 확산되지는 않고 있다”며 “경제 재개 이후에도 이런 흐름이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파악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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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212만3천 건으로 지난주 발표된 244만6천 건을 밑돌았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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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 연구원은 “지난 10주 동안 미국에서 일자리를 잃은 사람이 4100만 명을 넘어 고용불안은 지속되고 있다”면서도 “지속적 청구건수는 2100만 건으로 일부 노동자가 일자리로 돌아간 것을 알 수 있다”고 평가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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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종별 주가를 살펴보면 재무 및 인적관리 소프트웨어회사인 워크데이가 부진한 실적을 발표했으나 세일즈포스, MS와 파트너십을 발표하면서 주가는 7.15% 급등했다. 이 영향으로 클라우드 관련 기업들이 강세를 보이며 지수 상승을 주도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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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사망자 수가 10만 명을 넘어서면서 제약업종도 강세를 보였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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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은 앞으로 미국이 내놓을 중국과 관련한 조치에 따라 뉴욕증시의 변동성이 커질 것으로 예상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은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