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상장사인 케이엠과 웰크론이 정부의 마스크 수출 허용에 힘입어 매출 확대의 기회를 잡았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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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회사는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되면서 마스크 수요가 줄어 재고에 부담을 안고 있었는데 정부가 수출을 허용함에 따라 해외에서 새로운 시장을 찾을 수 있게 됐다.<br />
<figure class="image" style="float:right;margin-right:0px; margin-left:15px; margin-top:30px; "><img alt="공급과잉 마스크 수출 허용, 케이엠 웰크론 해외에 팔 곳은 넘친다 " height="200"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2005/20200528162015_18436.jpg" width="300" />
<figcaption><table width=320><tr><td align='left' style='margin:0; padding:0px 0px; color:#306f7f; font-size:12px; font-family:verdana; letter-spacing:-0.1em; line-height:160%; table-layout: fixed; width:180px;'>▲ 케이엠, 웰크론 로고.</td></tr></table></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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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으로 코로나19 확산이 지속되면서 마스크 부족은 여전한 상황이어서 수요처를 찾는 데도 큰 어려움이 없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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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마스크업계 관계자의 말을 종합하면 정부의 마스크 수출 허용으로 마스크 생산업체가 우려하던 공급과잉 문제를 해결할 길이 생겼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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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기준 국내 생산 마스크는 공급량이 수요량을 넘어섰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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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5월 들어 주 평균 마스크 공급량은 8500만 장, 소비량은 4800만 장 수준이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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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코로나19 사태가 어느 정도 진정세에 접어들면서 마스크 수요가 크게 줄었는에 이는 정부의 요청으로 생산량을 최대치로 끌어올린 생산업체들에게 고민거리였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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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정부가 마스크 수출을 허용하면서 마스크 생산업체들에게 숨통이 트였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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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준영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국내 마스크 업체들이 이제 수출을 앞두고 있는 만큼 글로벌 수요에 힘입어 꾸준히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며 “특히 미국 현지에서 마스크 수요는 월 수십억 장으로 파악되는 만큼 마스크업체들은 수출 허용이 확대되면 매출 확대의 기회를 잡을 수 있다”고 바라봤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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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상장기업 가운데 마스크 생산 1위인 케이엠과 보건용 마스크 및 마스크 필터를 생산하는 웰크론은 정부의 수출 허용으로 가장 큰 수혜가 예상된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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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엠은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3월8일 국내 마스크 현황을 점검하기 위한 간담회를 연 곳이기도 하다. 웰크론 대표도 이 자리에 참석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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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엠은 현재 월 1천만 장의 마스크를 생산할 수 있는 설비를 보유하고 있는데 주문량이 크게 늘어 올해 1월부터 생산라인을 24시간 가동했다. 하지만 국내의 코로나19 확산이 진정세에 접어들자 수요가 줄어 재고 증가를 우려하고 있던 상황이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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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엠은 정부가 수출을 허용한데 더해 마스크 도매가격도 상승하고 있어 더욱 큰 매출 증가세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한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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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케이엠은 조달청과 167억원 규모의 마스크 공적판매 계약을 체결했는데 개당 900원 수준에 납품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3분기(개당 353원)와 비교하면 도매가격이 2.5배가량 높아졌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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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엠은 올해 1분기 분기 기준 사상 최대 매출을 보이기도 했다. 케이엠은 올해 1분기 매출 441억 원, 영업이익 88억 원을 냈다. 지난해 1분기보다 매출은 38%, 영업이익은 498% 늘어난 수치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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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용 마스크와 멜트블론(MB)필터가 주력제품인 웰크론도 정부가 마스크 수출을 허용하면서 수혜를 볼 수 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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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 제조에 필요한 MB필터는 국내 수요량의 40%를 중국업체에 의존하고 있으며 국내에서 MB필터 제조업체는 11곳에 불과하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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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크론은 2009년 MB공법을 이용해 식품의약품안전청이 인증한 ‘KF94 등급’ 마스크용 필터 개발에 성공했으며 현재 국내에서 MB필터를 가장 많이 생산하는 회사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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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크론은 마스크 및 MB필터 생산라인을 24시간 가동해 마스크는 하루 평균 5만 장, MB필터는 월평균 50톤을 생산하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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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필터 생산량도 지속해서 늘리고 있다. 웰크론은 2018년 충북 음성 공장에 멜트블론 3호기를 증설한 데 이어 4호기 증설도 계획하고 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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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크론은 지난해까지 실적이 지지부진했는데 올해 코로나19 사태로 실적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기대한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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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크론의 2019년 매출은 3919억 원으로 2018년 매출 3947억 원보다 소폭 감소했다. 지난해 영업이익은 28억 원으로 2018년 101억 원에서 크게 줄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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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앞서 문재인 대통령은 26일 국무회의에서 '마스크 공적 의무 공급비율 조정, 수출제한 등 긴급 수급조정조치 변경안'을 의결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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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경안에는 국내 생산 마스크의 생산량의 80%를 공적 판매처에 공급하도록 한 비율을 60%까지 낮추고 생산량의 10%를 수출하도록 허용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정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