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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DNA' 아는 장재영, 신세계인터내셔날 패션사업 명품전략 접목
조충희 기자  choongbiz@businesspost.co.kr  |  2020-05-28 13: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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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재영 신세계인터내셔날 총괄 대표이사가 고급화 전략을 통해 신사업부문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내고 있다.

28일 신세계인터내셔날에 따르면 장 대표는 공식 온라인몰 'S.I.VILLAGE(에스아이빌리지)'를 럭셔리 플랫폼으로 키워가는데 공을 들이고 있다.
 
▲ 장재영 신세계인터내셔날 총괄 대표이사.

에스아이빌리지는 올해 2분기에 명품 아동복 브랜드 '아르마니 주니어'를 론칭했다.

앞서 1월과 2월에는 럭셔리 패션 브랜드 '필립플레인'과 '사카이'를 입점한 데 이어 3월에는 '에르메스 뷰티'와 '주세페 자노티', '폰타나 밀라노 1915' 등 명품 브랜드도 넣었다.

현재 에스아이빌리지에는 아르마니, 메종 마르지엘라, 에르메스 뷰티 등 명품 브랜드 30여 개가 입점해 있다.

신세계인터내셔날 관계자는 "해외 브랜드는 온라인 판권을 국내 유통사에 주는 경우가 드물지만 에스아이빌리지의 고급화 전략으로 많은 브랜드가 입점하고 있다"며 "믿을 수 있는 명품 브랜드를 판매하는 럭셔리 플랫폼이라는 이미지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에스아이빌리지의 고급화 전략에는 신세계백화점을 이끌었던 장 대표의 경험이 고스란히 녹아 있다는 시각이 많다. 

장 대표는 신세계백화점을 국내 강남점 1등으로, 센텀시티점은 지방 백화점으로 처음으로 매출 1조 원을 달성해 전국 3등 수준으로 끌어올린 데 기여했다.

장 대표는 2013년 터키 이스탄불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 소매업자대회에 참석 당시 "점포 수를 늘리는 양적 팽창보다 전국 주요 도시에서 1등 점포를 키우는 전략을 사용할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장 대표는 편집숍 마케팅에 능숙한 것으로도 유명하다.

편집숍이란 일반적으로 하나의 매장에서 여러 브랜드의 제품을 판매하는 매장을 말하지만 더 정확히 말하면 상품디렉터가 브랜드와 제품을 엄선해 소량만 진열하는 매장이다.

이런 편집숍의 특성을 잘 살린 곳을 셀렉트숍이라고 말하기도 하는데 신세계인터내셔날이 운영하는 '셀렉트449'가 이에 해당한다.

패션분야의 편집숍사업에서도 장 대표는 '명품 전략'을 고수하고 있다.

현재 셀렉트449는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 60개와 '레페토', '챔피온', '필슨', '그라미치' 등 해외 명품 브랜드들이 속속 입점하고 있다.

이방카 트럼프가 입었던 원피스로 화제가 된 ‘고앤제이’도 국내 온라인몰 가운데 유일하게 셀렉트449에만 들어와 있다.

셀렉트449 관계자는 “고급 브랜드가 많은 온라인몰로 입소문이 나면서 국내 디자이너와 해외 브랜드들의 문의가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뷰티분야 편집숍 '라페르바' 역시 1등을 추구하는 장 대표 스타일로 키워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화장품 편집숍인 ‘라페르바’를 2014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라페르바는 세계 각국의 엄선된 프리미엄 제품들을 판매하는데 색조 전문 브랜드 '바이테리'를 비롯해 스킨케어 브랜드 '이브롬', 프랑스 고급 향수 브랜드 '메모' 등 20여개의 최고급 브랜드를 선보이고 있다.

라페르바는 해외 명품 화장품 브랜드들이 한국시장의 문을 두드릴때 찾는 곳으로도 유명한데 3월에는 라페르바에서 인지도를 쌓은 영국 명품 화장품 브랜드 '이브롬'이 단독매장으로 독립해 나갔다.

장 대표는 신세계백화점 대표였던 2017년 국내 최초의 구두 편집숍인 '분더샵'을, 2019년에는 화장품 편집숍인 '시코르'를 도입해 성공했다.

특히 시코르의 경우 KEB하나은행과 제휴카드를 만들어 고객들의 재구매 빈도를 높이고 고객의 발길을 백화점으로 이끄는데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장 대표는 3월25일 주주총회 인사말에서 “신세계는 올해도 ‘변화와 혁신의 DNA’를 바탕으로 끊임없이 도전할 것”이라며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융합하고 디지털 기술을 접목하는 새로운 플랫폼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장 대표는 2019년 11월 신세계인터내셔날 총괄 대표 겸 패션라이프스타일 대표를 맡았다.

신세계그룹은 장 대표가 새  비즈니스 론칭을 성공해 신세계백화점을 대한민국 대표 백화점으로 이끈 유통분야의 경험을 접목해 신세계인터내셔날의 지속성장을 이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충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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