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SK텔레콤, 한국오므론제어기기와 코로나19 방역로봇 개발

박혜린 기자 phl@businesspost.co.kr 2020-05-26 11:31:0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SK텔레콤이 한국오므론제어기기와 함께 코로나19 방역로봇을 개발했다.

SK텔레콤은 공장자동화 전문기업 한국오므론제어기기와 협업해  체온검사, UV램프를 이용한 방역 등 기존 사람이 하던 업무를 대신할 수 있는 방역로봇을 개발했다고 26일 밝혔다.
 
SK텔레콤, 한국오므론제어기기와 코로나19 방역로봇 개발
▲ SK텔레콤이 공장자동화 전문기업 한국오므론제어기기와 함께 5G와 인공지능 기술 등을 적용한 코로나19 방역로봇을 개발했다. < SK텔레콤 >

SK텔레콤과 한국오므론제어기기는 코로나19 방역로봇에 5G와 인공지능 등 첨단 정보통신(ICT)기술과 자율주행, 사물인터넷(IoT)센싱 등 공장 자동화 제어기술을 적용했다.

코로나19 방역로봇은 5G 네트워크를 이용해 서버와 실시간으로 데이터를 주고받으며 체온이 높은 사람의 출입을 현장에서 제한한다.

또 SK텔레콤이 자체개발한 인공지능 바탕의 인식기술을 탑재해 건물 출입객들에게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을 요청하고 마스크를 쓰지 않은 사람에게는 마스크 착용도 권유한다.

SK텔레콤과 한국오므론제어기기는 코로나19 방역로봇을 자체 시설에 우선 도입해 활용한 뒤 올해 하반기 공식 출시한다는 계획을 세워뒀다. 2021년에는 해외시장 공략에도 나선다.

코로나19 방역로봇은 26일부터 서울 중구 을지로 SK텔레콤 본사에서 방역활동 및 출입객 체온검사, 마스크 착용과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 권유 등 코로나19 확산 방지활동을 시작한다.

최낙훈 SK텔레콤 인더스트리얼데이터사업 유닛장은 “SK텔레콤은 코로나19 방역 모범국가인 대한민국의 대표 정보통신기술(ICT)기업으로 기술을 통해 국가적 재난 극복에 힘을 보탤 것”이라며 “앞으로도 5G, 인공지능 등 첨단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해 비대면시대에 맞는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호 한국오므론제어기기 대표이사는 “이번에 선보이는 로봇은 코로나19에 따른 위기 극복에 두 회사의 기술을 적용한 혁신적 사례로 기업이 사회적 과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좋은 본보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혜린 기자]

최신기사

'메가마트' 장남 신승열 농심 주식 16억 매수, 지분 0.65%서 0.71%로 늘어
방사청, 3.3조 투입해 국산 전투기 엔진 개발 기본계획 세워
정진석 "계엄하면 시민 거리 쏟아져 나온다 만류해지만 윤석열 '결심 섰다'고 대답" 증언
스테이블코인 발행 빨라지나, 민주당 TF "규제 협의 거의 끝났고 곧 금융위가 보고"
공정위, 영풍의 계열사 순환출자 금지 위반 의혹 관련 현장조사
김병기 송언석 '통일교 특검' 신속 추진 합의, "각자 법안 제출 후 협의"
[22일 오!정말] 국힘 장동혁 "똥을 물에 풀어도 된장이 되지는 않는다"
삼성중공업 협력사 관리자 21m 선박서 추락사, 5월 이어 또 사고
오리온 오너3세 담서원 부사장으로 '광속 승진', 신사업으로 성장동력 발굴 짊어져
에코프로 11명 임원인사 실시, 박석회 사장으로 승진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