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연모 LG전자 MC사업본부장 부사장이 프리미엄부터 중저가 제품까지 다양한 스마트폰을 동원해 북미시장 공략에 공을 들이고 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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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시장에서 이미 출시한 V60씽큐에 이어 매스 프리미엄을 표방한 LG벨벳 등 5G스마트폰으로 성과를 거둬 전체 스마트폰사업에도 반등의 기회를 마련할지 주목된다.<br />
<figure class="image" style="float:right;margin-right:0px; margin-left:15px; margin-top:30px; "><img alt="북미 잘 아는 이연모, LG전자 스마트폰 회생의 방어선을 북미에 치다" height="200"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2005/20200522105824_186677.jpg" width="300" />
<figcaption><table width=320><tr><td align='left' style='margin:0; padding:0px 0px; color:#306f7f; font-size:12px; font-family:verdana; letter-spacing:-0.1em; line-height:160%; table-layout: fixed; width:180px;'>▲ 이연모 LG전자 MC사업본부장 부사장.</td></tr></table></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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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LG전자에 따르면 5월 들어 북미지역에서 Q70, K51 등 보급형 스마트폰을 잇따라 투입하며 등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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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70은 2019년 한국에서 50만 원대에 먼저 출시된 제품이다. 북미 모델은 후면 트리플카메라를 듀얼카메라로 하향하면서 가격이 350달러로 낮게 책정됐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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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51은 2월 한국에서 Q51이라는 이름으로 출시된 제품인데 북미에서는 저가 라인업인 K시리즈에 편입되면서 150달러로 저렴하게 출시됐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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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는 북미 이동통신사 부스트모바일을 통해 보급형 스마트폰 스타일로6를 출시했다. 가격은 220달러로 전작 스타일로5의 출시가격 230달러보다 낮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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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일로는 대화면에 스타일러스 펜을 지원하는 스마트폰이다. 2019년 출시한 스타일로5는 미국 소비자만족지수협회의 스마트폰 만족도 조사에서 80점으로 아이폰XR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등 반응이 좋았던 모델이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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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급형 LTE스마트폰에 이어 5G스마트폰도 내놓는다. 3월 프리미엄 스마트폰 V60씽큐를 북미에서 가장 먼저 출시했고 조만간 준프리미엄 스마트폰 LG벨벳을 출시할 것으로 예상된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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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벨벳은 디자인을 앞세운 전략 스마트폰으로 LG전자가 기존 G시리즈를 정리하고 절치부심해 내놓은 새 스마트폰이다. 한국에 이어 가장 먼저 미국에 선보일 것으로 보인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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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되면 LG전자가 100달러부터 900달러까지 다양한 가격대의 스마트폰을 북미시장에 계속 출시하는 셈이다. V60씽큐나 스타일로6 등은 한국에도 출시되지 않은 점을 고려하면 그만큼 북미시장에 공을 들이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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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는 1분기 북미 스마트폰시장에서 점유율 12.6%로 3위에 올랐다. 삼성전자나 애플의 점유율 30%대에 비해 격차가 존재하지만 LG전자 글로벌 점유율이 2% 수준인 점을 감안하면 선전하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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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시장은 프리미엄 스마트폰만 놓고 보면 세계 최대 시장이고 전체 스마트폰으로 봐도 중국과 인도에 이어 세 번째로 큰 시장이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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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연모 새 사업본부장체제에서 휴대폰사업 반등을 노리고 있는 LG전자로서는 북미시장을 포기할 수 없는 이유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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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는 얼마 전 미국 통신사 스프린트 출신의 정수헌 부사장을 해외영업그룹장으로 영입했다. 정 부사장은 스프린트에서 캘리포니아·네바다 지역대표를 역임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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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부사장의 영입은 LG전자가 해외사업, 특히 북미사업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낸 것으로도 해석된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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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북미사업에 힘을 쏟고 있는 것은 새로 휴대폰사업을 책임지는 이연모 MC사업본부장의 이력과도 무관하지 않은 것으로 여겨진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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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본부장은 미국 법인 IT브랜드담당, 북미영업담당, 해외영업그룹장 등을 역임한 북미지역 전문가이기 때문이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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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휴대폰사업이 20분기 연속 적자를 내는 등 고전하고 있는 상황에서 익숙한 북미지역에서 성과로 돌파구를 마련하려는 것으로 보인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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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 스마트폰사업의 성과는 보급형 LTE스마트폰보다 고급 5G스마트폰에 달려 있다는 관측이 많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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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출시된 V50씽큐는 듀얼스크린과 뛰어난 성능에도 합리적 가격 등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는데 LG벨벳이 이런 반응을 이어갈지 주목된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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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전문매체 모바일시럽은 LG벨벳을 놓고 “플래그십 기기를 찾고 있다면 고려할 가치가 있는 훌륭한 휴대폰”이라고 평가했다. 폰아레나는 “흥미롭지 않지만 정말 좋은 휴대폰”이라며 평점 9.0점을 부여했는데 삼성전자 갤럭시S20울트라(8.9점)보다 높았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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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LG벨벳은 국내에서 성능에 비해 다소 비싼 가격으로 초반 판매성적이 기대에는 미치지 못하고 있는데 해외에서 가격 경쟁력을 갖추는 일이 열쇠가 될 것으로 보인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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폰아레나는 “벨벳은 V60씽큐와 비교해 여러 부분에서 타협했지만 예상보다 가격이 저렴하지 않다”고 평가했다. LG벨벳의 국내 출시 가격은 89만9800원으로 약 730달러 수준이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