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금융

하나은행, 소상공인 2차 금융지원대출 금리상한 연 2.9% 로 정해

고두형 기자 kodh@businesspost.co.kr 2020-05-22 10:48:5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하나은행이 소상공인 대출부담을 줄이기 위해 대출금리에 상한을 둔다.

하나은행은 6월 말까지 ‘소상공인 2차 금융지원대출’에 최고 연 2.9%의 금리상한을 설정해 적용한다고 22일 밝혔다.
 
하나은행, 소상공인 2차 금융지원대출 금리상한 연 2.9% 로 정해
▲ 하나은행은 6월 말까지 ‘소상공인 2차 금융지원 대출’에 최고 연 2.9%의 금리 상한을 설정해 적용한다고 22일 밝혔다. <하나은행>

소상공인 2차 금융지원대출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개인사업자에게 신용보증기금의 보증서를 기반으로 긴급 운영자금을 지원하는 상품이다.

대출금리는 3개월 양도성예금증서(CD)나 6개월 금융채 가운데 선택할 수 있는 기준금리에 대출자 신용도에 따른 가산금리를 더해 산정된다.

하나은행은 6월 말까지 대출을 받으면 첫 금리변동 주기가 오기 전까지 최고 연 2.9%까지 대출금리를 적용한다. 

금리변동 주기 이후에는 기준금리 변동분 만큼만 대출금리를 조정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의 금리부담을 줄였다.

대출한도는 1천만 원까지이며 대출기간은 2년 거치 3년 분할상환으로 5년이다. 

사전접수가 18일부터 진행되며 25일부터 순차적으로 대출이 제공된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에게 실질적 금융지원을 하기 위해 최고 금리에 상한을 설정하기로 했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금융상품과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고두형 기자]

인기기사

[여론조사꽃] 윤석열 지지율 25.7%로 급락, 총선 패배 책임은 윤석열 54.1% 김대철 기자
LG에너지솔루션 작년 전기차용 배터리 시장 점유율 2위, 삼성SDI 4위 류근영 기자
구글 '픽셀9' 삼성전자 신형 엑시노스 5G 모뎀 탑재 전망, 위성통신도 지원 김용원 기자
[미디어토마토] 윤석열 지지율 26.3%로 하락, 국힘 당권주자 유승민 26.3% 김대철 기자
여야 모두에게 ‘뜨거운 감자’ 이준석, 22대 국회서 '캐스팅보트' 존재감 키울까 이준희 기자
삼성중공업, 연기됐던 15억 달러 규모 캐나다 LNG 생산설비 착공 김호현 기자
테슬라 직원의 10% 해고 발표, 쇼룸과 공장 포함 인도 진출 채비는 착착 이근호 기자
버거킹 '단종 논란' 와퍼 '뉴와퍼'로 재출시, 가격은 기존과 동일한 7100원 남희헌 기자
메리츠증권 "현대로템 목표주가 상향, 실적 좋고 K2 전차 수출도 밝아" 허원석 기자
[리얼미터] 윤석열 지지율 32.6%로 하락, 민주 포함 야권 지지 60% 넘어서 김대철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